보통 매니큐어 지우기 위해 아세톤 사용하는데요. 아세톤 발명한 사람은 무려 대통령이 되었을 정도로, 전쟁의 판도를 바꾼 발명품이라죠. 현재 아세톤은 여러 물질을 녹이는 제거제로 쓰이는데요. 여러분이 잘 몰라서, 손톱 지우는데만 사용했던 아세톤 활용법 9가지 소개합니다. :D
1. 손에 붙은 강력접착제 제거
아무리 초강력 접착제라고 해도 아세톤을 당해낼 재간은 없습니다. 원래 접착해야 할 곳이 아닌 손이나 엉뚱한 것에 접착제를 흘려서 곤란하다면 아세톤을 묻히고 스며들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닦아내보세요.
2. 시계 긁힌 자국 지우기
플라스틱 소재 시계 표면에 긁힌 자국이 났다면 화장용 티슈에 아세톤을 '몇 방울' 떨어뜨려 문질러보세요. 긁힌 자국이 훨씬 희미해집니다.
3. 굳은 매니큐어 되살리기
매니큐어가 바싹 말라서 굳었다면 아세톤으로 다시 되살릴 수 있습니다. 매니큐어병에 아세톤 몇 방울을 넣은 뒤 흔들어주세요. 굳어 있던 매니큐어가 풀리면서 다시 액체 상태로 돌아올 거예요. 수정액이 굳었을 때도 이렇게 해결 가능합니다.
4. 눌어붙은 플라스틱 자국 지우기
뜨거운 것에 플라스틱 용기를 올렸다가 녹았다면 그 자리에 아세톤을 떨어뜨린 뒤 종이로 문질러 보세요. 생활용품 표면에 녹은 플라스틱이 늘어붙었을 때도요. 아세톤은 플라스틱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후 젖은 행주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5. 손에 묻은 잉크 지우기
만년필을 즐겨 사용한다면 손가락 끝에 잉크가 묻는 일 피하기 어렵죠. 또 잉크젯 프린터기를 만지다가 잉크가 묻을 수도 있고요. 아세톤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지울 수 있습니다.
6. 신발 밑창 닦기
신발 밑창 부분이 흙먼지나 껌, 접착제 등으로 더러워지셨나요? 이 때는 아무리 비누로 닦아도 별로 효과가 없어요. 아세톤 적신 붓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보세요. 마치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7. 스티커 테이프 자국 지우기
스티커 테이프는 시간이 한참 지나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죠. 간신히 떼내도 끈적끈적한 자국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 때 천조각에 아세톤을 묻혀 몇 번 문질러보세요. 지저분한 자국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집니다.
8. 오래돼서 갈라진 벽 페인트칠 자국 제거
부분적으로 오래돼서 갈라진 페인트를 제거하고 남은 부분을 지울 때 아세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부분 페인트 도색을 해주면 좋습니다.
9. 도자기 닦을때
인테리어용 도자기 화병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눌러붙곤 합니다. 이때 아세톤으로 문질러주면 새 것처럼 광택이 돌아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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