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망언'을 듣고 그에게 복수하려 혹독하게 다이어트 성공한 아기 엄마가 새 삶을 찾은 훈훈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22일 영국 일간 미러는 뚱뚱하다며 인신공격한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려 무려 '63kg'을 체중 감량하고 여신이 되어 새 훈남 남자친구까지 생긴 미혼모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에 사는 ‘알비나 레인’은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하는 초고도비만 여성이었습니다. 임신 중에도 쉴 새 없이 패스트푸드와 시리얼, 과자, 빵을 폭식하던 그녀는 하루에 무려 '5천 칼로리'를 먹을 정도였죠. 물론 출산 후에도 이런 폭식증세는 이어졌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알비나를 보고 "못생긴 지방 덩어리!" 라는 인신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아이가 있었음에도 그녀는 이런 남자와는 살 수 없단 생각에 헤어진 뒤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알비나는 전 남친에게 자신의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 '완벽한 복수'를 위해 먼저 그동안 먹던 달콤한 간식과 패스트푸드를 ‘완전히’ 끊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다이어트 식단 중에서 그녀가 즐겨 먹었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이 아래의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 아침: 코코넛오일 약간, 방탄커피, 마늘 양념한 달걀
- 간식: 견과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 점심: 닭가슴살 스파게티
- 저녁: 스테이크, 버섯샐러드
- 디저트: 케토치즈, 케토아이스크림
알비나는 건강한 지방이 많은 코코넛오일,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저탄수화물 식사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4년 동안 꾸준히 한 결과, 요요현상 없는 모델 뺨치는 완벽한 몸매로 다이어트에 성공합니다. 또한 과거 초고도비만으로 체질량 지수가 무려 42.9에 육박했을 때 가지고 있던 당뇨증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 좌심실 비대증, 공황장애, 고혈압 등 문제도 말끔히 털어버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겉모습만 아니라 내면도 사랑해주는 남성 사샤(Sascha)를 만나 지난 2013년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립니다.
알비나는 "마음껏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마다 전 남자친구의 망언을 떠올렸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그녀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경험담과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하며 그녀가 느끼는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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