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슈퍼푸드라고 하면 건강식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그만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방콕이 일상인 겨울철에는 체중관리에 적색불이 켜지기 마련인데, 오늘은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겨울철 다이어트를 돕는 건강한 슈퍼푸드 7가지를 소개한다.
1. 치아씨드
365일 몸매관리하는 미란다 커는 여행이 잦기 때문에 치아씨드처럼 먹기 간편한 다이어트 식품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치아씨드는 널리 알려진 슈퍼푸드로 지방 분해 호르몬을 촉진시켜 신체에서 지방이 빨리 빠지게 도와준다. 또한 식이 섬유가 풍부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생길 수 있는 변비를 해소하는데도 좋다. 주스에 뿌려 마시면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요거트에 뿌려 먹어도 좋다.
2. 검은콩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 철, 인 등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콩은 우리 몸에 지방과 수분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검은콩에 들어있는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에는 지방산과 안토시안 성분이 함유,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3. 귀리 시리얼과 뮤즐리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하루 종일 포만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귀리 반 컵에는 저항성 녹말이 4.6g 들어있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북돋우고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준다. 서구권에서는 귀리를 죽처럼 만든 오트밀을 즐겨먹지만 우리처럼 밥을 먹는 지역에서는 귀리를 먹기 쉽지 않다. 다행히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에서는 귀리 시리얼이나 귀리 뮤즐리를 수입해 판매하므로 이것을 사다 먹으면 된다.
4. 닭가슴살 + 살코기
닭고기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살코기 100g 정도를 포함한 식사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영양-식이요법 학회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닭가슴살처럼 질이 좋은 단백질 식사를 하면 다음 식사시간까지 식욕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며 다이어트 운동을 하면 장기적으로 신진 대사를 올려 요요를 예방할 수 있다. 렌틸콩, 병아리콩 등 콩류와 시금치, 브로콜리 등 푸른 잎채소를 곁들이면 최상의 단백질 식사가 된다.
5. 아보카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지방 섭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라면 먹는 편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배고픔을 억제하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해 허기짐을 달랜다. 아보카도 반 조각 혹은 4분의 1 조각을 꾸준히 먹다보면 뱃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도 아보카도의 이점이다.
6. 현미밥
흰쌀밥보다 현미밥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잘 아는 상식이다. 현미 반 컵에는 저항성 녹말이 1.7g 들어있다. 더불어 현미는 저에너지 밀도 음식이다. 칼로리는 낮지만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7. 아몬드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몬드는 체중 감량을 하는데 효과적인 견과류로 알려져 있다.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한 두 그룹 중 한 그룹은 아몬드, 다른 한 그룹은 과자를 간식으로 먹은 결과, 총 섭취 칼로리가 동일했지만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은 그룹이 체중 감량에 유리한 결과를 보인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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