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은 혈액 순환이 안 돼 뇌가 손상되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어혈로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이 생기면 뇌는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데, 결국 뇌의 '신경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요. 다른 심혈관 질환처럼 중풍을 발견하는 게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도 쉽고요.
중풍 초기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서야 알아차릴 때가 많은데요. 중풍 사망률은 50%가 넘지만 미리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손상되기 전 몸에 나타나는 중풍 증상 8가지 알려드리니, 꼭 읽어보세요.
1. 고혈압 증상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보통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 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중풍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당연히 커진다. 혈압이 높으면 뇌혈관이 손상되기 쉬워진다. 이렇게 되면 뇌에 혈액이 부족하게 된다. 규칙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그렇다.
2. 뒷목이 뻣뻣하다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나쁜 자세로 앉는 것,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목이 뻣뻣해진다. 하지만 혈관이 막혀서 목이 뻣뻣해질 수도 있다. 고개를 숙일 수 없고, 머리를 숙이는데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자.
3. 이유없는 두통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일반적인 두통은 심각하지 않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두통이 심할때는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두통이 심한 것은 동맥 압력이 커져서 그런 것인데 이게 심각해지면 중풍이 된다.
4. 몸 한쪽이 마비된다
저혈당증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증상은 일반적인 중풍 전조증상이다. 보통 자는 동안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아니면 잠들기 직전에 이런 증상이 생길 때도 있다. 대부분 알아차리기 쉽지 않지만,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5. 갑자기 눈 앞이 흐려진다
평소 시력이 좋은 편인데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뿌옇게 보이면 주의해야 한다. 이런 증상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지만, 중풍이 오기 전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결코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6. 몸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도 주의할 중풍 전조증상이다. 뇌로 흘러들어가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이런 증상이 생긴다. 또한 중풍이 있는 환자는 평소보다 잠이 더 많이 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7. 걷기 손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팔다리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것도 중풍이 오기 전에 생기는 흔한 증상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중풍이 오기 전에 경험한다. 또한 어깨에 이상한 통증이 강하게 와도 바로 병원에 가보자.
8. 어지럼증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증상들과 같이 어지럼증이 생긴다면 중풍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냥 놔두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세계적으로 중풍에 걸리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혈압이나 지질 장애가 있는 환자나 담배를 태우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풍이 생기는 비율은 남성, 여성 모두 비슷하고, 50% 이상이 결국엔 사망으로 이어진다. 55세 이상일 경우 중풍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나이가 들수록 계속 증가한다.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 비극적인 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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