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소 란, 먹은 것이 제대로 몸에 흡수·배출되지 않고 쌓여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식적(食積)'이라 말하는데요. 식적 있으면 장에 노폐물이 오래 머물면서 독소·가스를 발생시키고 똥배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독소 쌓이면 증상 5가지 그리고 장독소 빼는법 알려드립니다.
1. 속이 더부룩한 증상
장독소는 말그대로 장 속에 노폐물이 쌓여 독을 내뿜고 있는 것인데요. 때문에,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고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2. 자주 체하는 증상
장독소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시 새로운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소화가 안되고 자주 체하는 것도 장독소 증상 중 하나입니다.
3. 몸이 잘 붓는다
한의학에서는 비장을 소화된 음식물로 기화 혈을 만드는 중요한 장기로 봅니다. 비장은 왼쪽 콩팥과 횡격막 사이에 위치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림프기관입니다. 실제 전신 림프기관 중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혈액 속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식적이 생기면 비장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체내 수액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4. 트림 자주
트림을 자주 하는 것은 위장에 문제가 있거나, 장독소가 쌓였기 때문인데요. 트림과 함께 음식을 먹기만 하면 계속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장독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음식을 꼭꼭 씹어 삼키고 식사 시간을 30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5. 명치 통증
한의학에서는 배를 눌러 병을 진단하는 복진(腹診)을 중요시 합니다. 배를 지그시 눌렀을 때 뱃속이 편하지 않고 통증이 있으면 문제가 있는 것인데, 특히 명치 눌렀을때 통증 있다면 장독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6. 장 노폐물 빼는법
- 기름진음식 밀가루 등 소화 안되는 음식 피하기
- 규칙적인 식습관
- 채소 과일 섭취로 몸속 노폐물 제거
7. 장 건강에 좋은 배 마사지
배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명치와 배꼽을 이은 수직선의 중간 부분을 하루 2회 이상 3분간 양손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거나 그 주위를 원을 그리면서 눌러주세요.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운 채 마사지하면 배 근육에 힘이 빠져 장에 쉽게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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