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엘리베이터에 올랐더니 딸기향이 납니다. 누가 딸기를 사서 가지고 올라간 모양이네요.
요즘은 하우스 재배 덕에 초겨울부터 초봄까지 싱싱한 딸기를 쉽게 맛볼 수 있는데요.
하늘이 내려준 보물 같은 딸기엔 단맛 말고도 유익한 것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비타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딸기는 다양한 성인병과 질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딸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 8가지와 신선한 딸기를 고르는 법도 소개합니다.
1.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인다
딸기를 먹으면 염증이 가라 앉는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올라간다. 딸기에 포함된 엽산은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2. 넓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과일이다
향긋한 딸기에는 비타민C와 젖산이 많아 모공수축, 각질제거, 미백까지 피부에 좋은 효과를 전부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3. 피부 기미 주근깨에 좋다
딸기 1인분 (약 8개) 먹으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의 160%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노화방지는 물론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4. 피를 맑게 해준다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에 좋은 음식이다.
5. 눈에 좋은 과일 ‘딸기’
딸기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눈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딸기에 빨간색이 선명할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은 것이다.
6. 혈압을 낮추는 자연식품이다.
딸기에 들어있는 칼륨 역시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된다.
7. 동맥경화에 좋은 음식이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과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항암효과가 탁월하다.
8. 암세포 성장을 막는다
딸기잎에는 녹차보다 폴리페놀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이 폴리페놀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
맛있는 딸기 고르는 법
딸기를 고를 때는 모양이 예쁘고 광택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이 붉은빛을 띠고, 잎은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꽃받침이 뒤집어진 것이 신선한 딸기이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무르거나 상하기 쉬우므로 싱싱할 때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딸기 씻는법은 비타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꼭지를 떼지 않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한다.
남은 딸기는 꼭지를 떼지 않고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랩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으나 일주일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는 열을 가하거나 믹서기에 갈아 먹는 것보다 생으로 섭취할 때 소화 흡수율이 높으며,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신맛을 중화킬 뿐만 아니라 딸기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설탕은 딸기가 가진 비타민 B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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