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목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죠. 우리 목은 거의 하루 종일 똑바로 서 있는라 피로가 쌓일대로 쌓입니다.
이렇게 지친 목의 근육과 인대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피로를 풀고 원래 형태인 C자형 커브로 회복되는데요. 그래서 잘 자는 것, 목 건강을 위해선 바로 수면이 중요합니다. 근데 수면할 때 베개를 어떤 높이로 베고 자느냐에 따라 목 건강은 물론 여러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평소 잘 몰랐던 베개 높이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과 7가지를 알아봅니다.
1. 목 근육과 인대의 노화를 늦춘다
목은 하루 종일 피로와 싸웁니다. 따라서 밤에 잠을 잘 때는 낮 동안 쌓인 목의 피로가 충분히 풀리도록 해야 하는데요.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베개의 높이입니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의 피로를 풀기는커녕 뼈와 근육, 인대가 노화돼 퇴행을 빠르게 만들기 때문이죠.
2. 목 디스크와 통증을 완화시킨다
목에 불편감을 호소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사람은 베개 높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와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자신의 수면자세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베개의 높이를 약간 낮춰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한 게 바람직합니다.
3.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높이가 낮은 베개를 이용하면 옆으로 누울 때의 어깨너비로 인해 머리 위치가 척추의 중심보다 낮아져 안압 상승에 의한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과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약간 높은 베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척추 변형을 예방한다
잠을 잘 때 취하는 자세는 우리가 평소 서 있을 때 체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베개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척추 건강에 좋은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정도가 적당하며, 되도록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으로 누워 잠을 자게 되면 팔과 어깨가 몸에 눌리고 골반 역시 무게가 한쪽으로만 쏠려 골반이 틀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5. 목주름을 막는다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을 긴장된 상태로 만들어 목의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베개의 높이는 누웠을 때 몸과 수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주름에 신경이 쓰인다면 메모리폼 베개 사용도 추천할만합니다.
6.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평소 위장이 약한 경우 취침 시 높은 베개를 이용해 머리 부분을 높여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목적용 전용 베개도 있다고 합니다. 머리 쪽의 높이를 높여줌으로써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것이죠. 또한 식후 바로 눕는 습관 역시 피해야 하겠죠.
7. 적당한 베개 높이 고르는 법
전문가들은 잠을 잘 때 수면 자세에 따른 베개 높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을 때는 머리와 목의 높이가 바닥에서 6~8㎝로 비교적 낮은 베개가 목과 허리에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치료 목적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야 한다면, 옆에서 보았을 때 목뼈와 허리뼈가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어깨 높이를 감안해 10~15㎝의 높이의 베개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