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기는 제대로 사용하면 머릿결과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또한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1. 흠뻑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카진 박사는 머리를 감은 후 충분히 물기를 없애지 않은 상태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드라이에서 나오는 열이 머리에 남아있던 수분을 가열시켜 두피와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답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2. 너무 가까이 말리지 않는다
브러쉬 머리카락을 들어올린 뒤에 헤어드라이기에 너무 가까이 대고 있는 것은 특히 머릿결 끝부분에 큰 손상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최소 3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말려주세요.
3. 온도 설정이 가능한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한다
카진 박사는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 이렇게 최소 2가지 열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는 이름있는 브랜드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라고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비교적 머리카락이 두꺼운 뒤쪽은 높은 열로, 얇은 앞쪽 머리는 낮은 열 설정에서 더 잘 말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또한 집에서 사용한다면, 한가지 풍속으로 고정된 저렴한 헤어드라이기보다, 저속과 고속의 풍속을 선택할 수 있어 짧은 머리, 긴 머리 등 다양한 머리카락 유형에 대처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기가 좋다고 합니다.
4. 한 곳에 너무 오래 대고 있지 않는다
열적외선 카메라로 본 모습인데요. 밝게 보이는 부분 보이시죠? 이처럼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한 곳에 뜨거운 바람을 계속해서 대고 있으며, 머리카락 손상이 오기 쉽습니다. 또 두피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쪽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헤어드라이기를 계속 움직이면서 머리를 말려주라고 합니다.
5. 냉풍 버튼을 적극 사용한다
대부분의 헤어드라이기는 냉풍 버튼이 있죠. 냉풍 버튼을 꼭 사용하세요. 머리카락이 약 80% 마르면 차가운 바람으로 바꿔야 합니다. 냉풍은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큐티클 보호층’을 닫아 윤기 있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게 만듭니다.
6. 멧돼지털 브러쉬를 함께 사용한다
카진 박사는 금속 성분이 쓰인 브러쉬는 헤어드라이기 사용 중 열을 머금고 달궈지는 성질이 있어 머리카락과 두피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멧돼지털 브러쉬'를 권장한다는데 저는 이런 브러쉬는 보통 옷 터는데 쓰인다고 알고 있는데요. 일단 머릿결에는 좋다고 하니 헤어용으로 나온 제품이 있다면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진 박사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전에 뜨거운 열로부터 머릿결 손상을 막아주는 헤어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험 결과에 의하면 위의 헤어드라이기 사용법을 지키면 2주 후부터 효과가 보인다고 합니다. 상한 머릿결과 두피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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