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놀러 간 수영장에서
자외선 차단제 다들 바르시죠?
근데 최근이죠.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을 하면
암과 불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선크림에 포함된
‘아보벤존’이란 화합물 때문인데요.
선크림 바르고 물놀이하면 안되는 이유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의
최근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선크림 속 ‘아보벤존’이
수영장 물의 염소와
자외선에 동시에 노출되면
‘독성’ 물질로 변한다고 합니다.
사실 선크림에 든 아보벤존은
자외선을 안전한 적외선으로 바꿔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요.
안전하다고 인정받아 현재도
전 세계 선크림에 쓰이는 성분이죠.
근데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연구진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아보벤존이
자외선과 염소 처리한 물에 동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며
세계적 SCI 학술지 ‘케모스피어’
최신호에 이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선크림 성분인 아보벤존은
수영장의 염소 처리된 물과 반응해
2가지 독성 물질로 변형되는데요.
이 2가지 성분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치명적인 종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여성에게 불임이 생기는 것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체의 자연 회복 메커니즘을 교란해
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올 초에 나온 상태입니다.
사실 이번 연구가 논란이 된 이유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아보벤존이
여러곳에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보벤존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메이크업 제품이나
보습제, 립밤 등 일부 화장품에도 쓰입니다.
이번 연구를 검토한 영국피부재단 대변인
'엠마 웨지워스 박사'는 아보벤존 자체는
매우 안전한 화합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고요.
엠마 박사는 피부에 사용되는 물질로서
이번 연구 결과가 매우 신중하게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독성 물질로 변하는 조건이
수영장 물의 염소와 자외선에 동시에
노출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이외의 상황 예를 들면
일상생활 중에는 오히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암 예방을 위해 낫답니다.
저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려 보건데
소독약을 쓰는 실내 워터파크 수영장에서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게 좋겠고요.
외출이나 바닷가에선 평소처럼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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