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칫솔 위에 치약을 얹는 형태로 짜서 닦으시나요??
며칠 전 조카 집에 갔더니 치약을 칫솔 위에 짜서 닦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칫솔 위에 치약을 짜는 것은 사실 치과 의사들이 권장하는 양치질 방법이 아닙니다.
치약을 칫솔 윗부분에 얹는 형태로 짜면 치아에 분포되기 전에 뱉어내게 되거나 치아 표면에 골고루 닿지 않아서 미백 효과가 줄어듭니다.
올바른 치약 짜는 방법
치약을 짤때는 칫솔모 아래까지 치약이 스며들게 짜야 합니다.
사진처럼 치약을 '칫솔 안쪽'에 짜는 올바른 양치 방법으로 칫솔질을 해야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방지되고 치약이 치아에 직접적으로 침투 할 수 있어 치아미백에 도움이 됩니다.
또 한 가지! 치약의 뻑뻑함? 때문에 물 묻혀서 닦는 분 있죠?
칫솔에 물을 묻혀 닦으면 아마 30초도 닦지 못하고 많은 양의 거품을 일으켜 금세 뱉어내게 됩니다.
TV에도 여러 번 나왔던 내용이지만, 칫솔은 가능하면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칫솔이 젓게 되면 치약의 연마 기능이 떨어져요. 이렇게 하루 3번, 식후 3분, 3분간 양치질을 올바로 하신다면 20대의 치아를 80대까지 유지하실 수 있어요. :D
양치 잘하면 치매 예방 된다?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2번 양치질을 하지 않는 사람이 60%가 넘는다고 해요. 시간이 없어도 하루 2회는 꼭 실천해 보세요. 튼튼한 치아는 최고의 자산입니다. 치아가 튼튼해야 씹는 기능을 유지해 노인 분은 치매예방도 되고요. 다 그렇지는 않지만 치매 환자는 유독 치아 기능이 나쁜 분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음식은 색이 진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요. 식사 후 곧바로 양치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치아 변색 예방을 위해 물로 입속을 헹구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양치질로 오늘부터 미백 + 건강한 잇몸 + 튼튼한 치아!! 오래도록 유지하길 바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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