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때 첫사랑으로 만나 22년 사귀고 결혼한 커플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지만,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무려 4살 때 첫사랑으로 만나 22년간 사귀고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 사른 카메론(Cameron)과 에밀리(Emily) 부부인데요. 이 두 커플의 첫 만남부터 남들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영화관이나 카페가 아닌 병원에서 이뤄졌거든요. 두 사람은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방광 외반증이라는 기형의 일종을 가지고 있어,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이 만남이 계기였죠. 같은 나이, 같은 병을 가졌다는 공통점으로 어린 나이에도 둘은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퇴원 후에도 지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10대가 되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사랑에 빠졌죠. 장거리에 아직..
몰랐던 '신방 엿보기' 전통의 충격적인 유래 옛날에 신랑・신부가 방안에 들면 친척이나 이웃들은 신랑・신부를 훔쳐보기 위해 창호지 바른 문에 구멍을 뚫고 안을 엿보았는데, 이를 ‘신방엿보기’ 또는 ‘신방지키기’라고 하죠. 신방엿보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된 옛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이것이 꽤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풍속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신방 엿보기에 얽힌 충격적인 설화 옛날에 백정의 아들이 어린 나이에 장가를 가게 되었는데 첫날밤에 신부를 잘 벗겨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대례를 치른 날 밤에 신랑・신부가 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신부가 계속해서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며 울어댔다. 딸의 어머니는 방안에서 신부의 비명을 들으며 “본래 첫날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