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꿀정보입니다.
오랜만에 송년 모임에 반가운 동료들,
친구들 만나면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죠.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돌려 마시다 보면
서로의 정도 더욱 두터워 지는데요.
하지만 이런 술잔 돌리기 습관이
간 건강에 독이 되는 거 아시나요?
------
송년회 회식자리서
절대 '술잔' 돌리면 안되는 이유
사회생활 하면서 정도 붙고
친밀감을 가지려면 잔도 돌리고 그래야
술자리 아닐까 생각 할 수 있어요.
근데 이런 술잔 돌리기 문화 때문에
A형 간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요즘처럼 송년 모임이
잦은 시기엔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소주는 알콜이라 소독되지 않아?
술잔 닦고 마시면 상관없을 거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 있으시죠? 근데,
A형 간염은 의외로 전파력이 높다고 해요.
(B형간염은 술잔돌리기론 전염되지 않아요.)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9년 까지
A형 간염 환자가 145배나 늘었는데요.
이후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5년 이후 다시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요.
문제는 A형 간염 환자 가운데
20~30대가 80%를 차지한다는 점인데요.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을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을 때,
특히 요즘 같은 연말 술자리나
송년회, 외식을 할 때 걸리기 쉽다고 해요.
무엇보다 A형 간염은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주의해야 하는데요.
송년회와 망년회가 겨울에 있다 보니
감기로 오인해 감기약만 먹고 방치하다간
급성 간 부전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요.
A형 간염이 의외로 무서운 이유에요.
A형간염 증상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한 달 가량 잠복기를 거친 뒤 피로감과 고열, 오한, 메스꺼움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요.
- 이 시기가 지나면 눈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이 짙어지는 황달이 생기고요.
- 감기몸살과 장염 증세가 같이 나타나면 A형 간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 참고문헌: 질병관리본부
이런 A형간염 전염경로는
술잔 돌리기 외에도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찌개 같이 떠먹기에요.
친구들과 겨울 송년회 회식자리서
지깨나 오뎅탕 등 같이 떠먹는 경우 많죠.
이런 같이 떠먹는 습관도 주의해야 해요.
무엇보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는 사실이에요.
푹 쉬고 간 염증 가라앉히는 약을 쓰면서
경과를 보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최선으로 중요하다고 해요.
20~30대는 A형 항체가 30% 정도 밖에 안되
예방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더 조심하고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동안 술자리서 으레
기분이 업되서 술잔을 돌리곤 했는데
이런 내용을 알게 되니 절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 점이라면,
만성으로 진행되기 쉬운 B형간염, C형간염과
달리 A형간염은 잘 극복하면
다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단 점이에요.
------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왜 술잔을 돌리면 안되는지
이제 잘 아셨죠?
이번 송년회 회식 자리에선
절대 술잔을 돌리거나 권하지도 말고요.
찌개나 탕을 여러 사람이 숟가락으로
떠먹지 말고요.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건강 위해 꼭 지키길 바랄게요.^^
↓좋은글은 ♡공감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