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외출, 출퇴근할 때
핫팩 사용하는 분 많을텐데요.
핫팩을 손에 들고 만져보면
약간 따듯한 정도죠.
그래서 핫팩이 위험할 거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잖아요?
근데 이렇게 평범한 핫팩 때문에
오히려 겨울에 많이 다친다고 하네요.
핫팻 한 부위에
오래 붙이면 안되는 이유
핫팩처럼 적당히
따듯한 느낌이 들면 안심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따듯함을 느끼는 온도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저온화상 위험이 높다고 해요.
겨울철에 흔히 사용하는
핫팩이 그런데요.
뜨거운 느낌이나 통증이 없이
서서히 화상을 입게 되는 것이죠.
저온 화상이 위험한 이유가요.
살속까지 똑같은 온도의 열이 침투해서
뼈 인근 조직까지 익을 수 있어요.
실제로 최근 4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핫팩 피해 사례를 보면
저온화상이 전체의 94% 정도에요.
게다가 대부분이 병원에서 장기 치료가
필요한 2도나 3도 화상이었고요.
핫팩 사용후 피부가 트는 것처럼 갈라지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저온화상 조기증상일 수 있어요.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당뇨 등으로
감각이 둔해진 분들은 더 위험하고요.
겨울철 안전한 핫팩 사용 요령 5
① 핫팩을 사용할때는 꼭 옷 위에 부착하시고요.
② 수시로 부착 부위를 옮겨야 합니다.
③ 또 2시간 이상 한 곳에 부착하면 안되요.
④ 핫팩 붙이고 그대로 눕는 분들 있죠?
절대 안됩니다! 그러다 잠들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⑤ 동상 예방한다고 발에 붙이는 핫팩도
마찬가지에요. 2시간마다 위치 바꿔주세요.
빼놓을 수 없는 겨울 필수품 핫팩,
따듯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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