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곧 폭염이 온데요. 이렇게 더울땐 시원한 거 찾느라 냉장고를 더 자주 열고 닫다보니 음식, 반찬 쉴까봐 넣어놔도 안심 못해요.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그때그때 요리해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잖아요. 그럼 가장 신선한 냉장고 보관기간은 며칠일까요? 여름에 금방 '상하기 쉬운 냉장고 속 식품' 보관기한 6가지 알려드릴게요.:D
1. 소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는 냉장실 온도 4℃에서 3~5일까지가 신선한 보관기간인데요. 이 기한을 넘길 거 같다? 그럼 냉동실 –18℃ 이하에서 밀봉으로 최대 3개월까지!
이때 1회 분량으로 소분해서 납작하게 랩과 지퍼백으로 밀봉포장하는 것이 나중에 먹기 편해요. 이렇게 하면 차곡차곡 쌓기도 좋아서 냉장고 자리도 적게 차지하고요.^^
2. 생 닭고기
여름철 포장된 생 닭고기는 냉장실 온도 4℃에서 최대 3~4일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일단 포장지에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을 먼저 따지는 게 우선이에요.
참 그리고 마트에서 장 볼 때 카트에 닭고기 담고 한나절 끌고 다니는 분 있는데요! 더운 여름엔 절대 주의! 생닭을 살때는 살모넬라균이 증식하는 걸 막기 위해 장을 빨리 보고요. 집에 오면 곧바로 닭고기부터 냉장고에 보관해요!
3. 수박
수박 보관법은 알아도 정확한 보관기간은 아마 잘 모르실거에요. 통으로 사다보니 보통 1주일 두고 먹는 분들 많은데요. 잘랐을 경우 식중독 걱정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 보관기간은 3일이에요. 의외로 짧죠? 수박은 물기가 많아서 금방 상해요.
그리고 수박은 절대 랩을 싸서 보관하면 안되요. 랩을 씌워 하루가 지나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시작해요. 반드시 수박은 조각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세요!!!
4. 콩나물
콩나물냉국은 제가 참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이런 콩나물도 상하기 쉬워서 냉장보관해도 3~4일 안에 다 먹어야 해요. 아니면 남은 콩나물은 물에 담아 2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면 최대 7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D
5. 상추
남은 상추는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실에서 3일까지가 가장 신선한 보관기간이에요. 간단하게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 아래 채소 칸에 넣어주세요.
6. 남은 달걀 노른자
가끔 요리하고 남은 달걀 노른자는 냉장고 보관기간이 며칠일까요? 되게 짧은데요. 랩에 씌워서 겨우 2일이랍니다. 생선 만큼 짧은데요. 닭고기처럼 살모넬라 위험 때문에 여름에는 2일이 넘으면 그냥 버리는 게 좋아요. (일반 달걀은 냉장고에 3주)
*음식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재료의 보관법과 냉장고 보관기간을 잘 기억해둬야 안심하고 건강한 미식생활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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