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녀는 확연히 다르다. 살아온 환경, 습관, 경제적, 문화, 취향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충돌이 잦을 수 밖에 없다.
연애 초기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서로 맞춰가자며 금방 싸우고 화해하지만 그것도 한때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법. 연애가 지속되면 될수록 안 맞는 부분들이 계속해서 튀어 나오고 싸움의 횟수가 점점 잦아져 이제 그만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연인과의 반복된 싸움에 지쳐 이별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나타나는 이별 신호 6가지를 정리해봤다.
1. 상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틈만 나면 연락했던 과거와 달리 연인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궁금하지가 않다.
내가 없어도 혼자 알아서 잘 먹고, 잘 놀고 있을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의 개인 사생활도 일일이 알리고 싶지 않다.
2. 연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당신의 친구나 가족과 대화할 때 당신은 연인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만 늘어놓고 있다.
연인이 나에게 잘못했던 일이나 우리가 싸웠던 기억만 새록새록 떠올라 내가 너무 힘든 연애 중이라는 생각이 든다.
3. 함께 있어도 즐겁지가 않다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것이 더 좋아진다.
당신의 연인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이미 연인과의 애정 전선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다.
4. 이별 후 혼자인 모습을 상상한다
애인이 없었더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돈을 쓴다든지 혹은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
심지어 평생 독신으로 살고 싶다거나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5. 불현듯 깨닫는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서 이 여자(남자)랑 사귀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그간의 희생과 반복되는 싸움으로 지쳐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가기가 힘들 때 이 같은 생각을 한다.
6. 더 이상 화가 안난다
애인에게 분노, 상처가 아닌 실망감을 느끼고 이젠 '증오'의 감정 또한 느끼지 않는다.
백날 싸워봤자 달라지지 않을걸 알고 완전한 해탈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
정말 당신의 연애가 이별 직전까지 왔다는 명확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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