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안지우고 잠 든적 있으신가요?
피곤하고 귀찮은 이유로 3명중 1명은 일주일에 2번 정도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자는 버릇이 있다고 해요. 클렌징을 잘해야 피부가 숨을 쉬고 피부 재생 효과도 있는데요. 오늘은 한달간 메이크업을 안 지우고 자면 얼굴 피부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알려드릴게요.^^
안나라는 여성이 실험을 했는데요. 왼쪽은 평소 모습, 오른쪽은 매일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잔 한달 후의 쌩얼이에요. 피부가 많이 상했죠? 이 여성은 한달후 피부과에 가서 정확하게 자기 피부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피부과쌤과 피부측정을 했는데요. 아래의 5가지 변화가 있었어요.
1. 눈가 색소 침착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벌어지는 가장 큰 변화는 '색소침착'이에요. 특히, 검정색, 갈색 등의 진한 색상을 사용하는 아이메이크업이 눈가에 색소침착을 일으켜요. 나중에는 다크써클처럼 보일 수 있고요.
2. 모공 커짐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모공(?)이 생겨요. 넓어진 모공은 다시 줄이기 쉽지 않아 관리가 중요하죠.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고 잠드는 날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모공은 계속 커지고 피지 분비가 계속 늘어나게 되요.
3. 두꺼워진 각질
피부의 가장 바깥은 각질층인데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면서 점차 올라와 각질층 맨 위 죽은 각질들은 알아서 떨어지게 되요. 그런데,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알아서 떨어져야 할 각질들이 떨어지지 못하고 각질이 두텁게 쌓여요. 그러면 얼굴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울긋불긋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생기고요.
4. 피부나이 -10년
화장이 피부를 덮고 있으면 피부 호흡을 방해해요. 이렇게 되면 피부가 제대로 숨을 못 쉬어 수분이 빠지면서 푸석푸석해집니다. 그만큼 건조해지는 거죠. 또 파우더나 가루 형식으로 된 화장품을 주로 사용하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잔주름이 생기게 될 확률이 높아요. 한달간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잤더니 피부나이가 10년 이상 늙게 되었다고 해요.
5. 피부 회복 더딤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은 '밤 10시 부터 새벽 2시'"라는 말이 있죠. 이 시간에 잠을 자야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는데요. 하지만 이때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든 상태면 얼굴을 뒤덮은 화장이 피부 회복을 더디게 한답니다.
어떠셨나요? 가을철 피부관리 잘해야 겨울도 잘 나죠. 귀찮아도 메이크업 꼭 지우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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