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철이라 이렇게 음식물쓰레기통 앞이 난리에요.
김장 후 남은 배추잎, 파뿌리, 무껍질 때문인데요. 근데 이것들 음식물로 버리면 안되는 거 아시죠? 특히 배추잎은 질겨서 음식물처리기가 자주 고장난데요. 지역마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곳도 있고, 투명봉지나 스티커 붙여 버리기도 하는데요. 김장 쓰레기 버리다 걸리면 과태료 내니깐 주의하셔야 되요.^^
2. 달걀 껍질
사실 많이들 달걀껍질을 음식물에 섞어 버리는데요. 음식물쓰레기로 버려도 되는 기준은 동물사료로 쓸 수 있느냐 없느냐에요. 달걀껍질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꼭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되요.
3. 해물탕 재료 (게, 홍합, 새우, 조개 껍데기)
버린 음식은 동물사료로 재활용되니깐요. 먹지 못하는 딱딱한 홍합, 조개, 게, 새우 등의 갑각류 껍데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되요. 참고로 껍질류는 금방 썩지 않으니 냄새 걱정은 마세요.
4. 치킨 뼈
깔끔하게 먹어도 살이 쪼끔은 붙어있어서 치킨 뼈를 음식물로 버리는 분들 있죠? 닭뼈는 소화가 안될 뿐더러 부스러진 조각이 동물 목에 걸릴 위험도 있으니깐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분리해 버리세요!^^
5. 생선 가시, 뼈
정확히는 생선이 아니라 생선 가시와 뼈가 문제에요. 생선을 다 먹고 나서 발라낸 뼈도 일반쓰레기 봉투에!
6. 감, 홍시 등 과일 씨앗
과육 안에 딱딱한 씨앗이 들어있는 과일들.. 단감, 복숭아, 살구, 자두 같은 과일 씨앗은 절대 음식물로 버리면 안되요!
7. 양파껍질, 옥수수 껍질
양파나 옥수수의 껍질도 은근히 음식물로 많이 버린데요. 하지만 마르고 퍼석퍼석해서 영양분이 없는 마른 껍질은 잘 뜯어내서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해요. 사람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동물도 먹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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