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카페나 벤치에서 휴대폰 좀 보다보면 30분 훌쩍 지나버리죠.
저도 그런데요.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도심 속을 30분간 천천히 산보하면 지금보다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단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혈관 전문의 '더글라스 조셉 박사'가 알려주는 매일 밖에서 30분 걸었을때 벌어지는 건강 변화 7가지를 소개할게요. 편하게 걸으며 읽어보세요.^^
1. 점심 디저트 한 개를 더 먹을 여유가 생긴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0분 걸으면 약 150칼로리를 태워 없앨 수 있는데요. 점심 먹고 살 찔 염려 없이 디저트로 케이크 조각 한 개를 더 먹을 여유가 생긴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물론 안 먹으면 더 좋지만요.
2.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의외로 자기에게 스트레스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죠. 꼭 신경써서 걸어야 할 필요는 없답니다. 가로수길을 천천히 어슬렁거리며 산보하는 것만으로 여러분의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자연스레 해소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명상 앱을 휴대폰에 받아 들으며 걸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고요.
3. 하체가 건강해진다
남성건강에 있어 하체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죠. 조셉 박사 말에 따르면 하루 30분 걷기로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하체건강에 필요한 근육량은 울퉁불퉁한 허벅지가 아니랍니다. 물론 여기에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스쿼트나 런지같은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 나은 건강효과를 얻을 수 있고요. 오늘 당장 도시의 산보객이 되세요.
4. 하지정맥류 증상을 줄인다
뉴스를 보니, 청바지를 꽉 끼게 입으면 '관절'이 나빠질 확률이 높다죠. 관절건강 외에도 최근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요, 20대의 하지정맥류 환자가 매년 5.4%씩 급증하는 추세에요. 보통 중년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졌지만, 무리하게 꽉 끼는 옷이 젊은 층의 하지정맥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미국도 마찬가지인 모양이에요. 조셉 박사 말로는 정기적으로 30분씩 걷기만 해도 하지정맥류 증상과 통증을 줄여주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내용이래요. 또 다리 부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 역시 도움이 되고요.^^
5. 소화가 잘된다
뭐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분 많을 텐데요. 최근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음식을 먹은 후에 소파에 엎어지는 것만큼 나쁜 습관은 없어요. 30분의 산보는 위의 운동을 자극해 소화를 돕고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6. 머리 회전이 빨라진다
아이디어기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면 당장 밖으로 나가 산보해보세요. 걷는 도중 스쳐가는 풍경 속에서 여러 아이디어가 번쩍하고 떠올를 거에요. 수첩 준비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7. 몇 주 후 몰라보게 몸이 건강해진다
몇 주가 지나면 여러분은 단지 30분 걷기만으론 만족 못하는 몸이 돼버린답니다. 몸이 30분 강도의 운동에 적응했기 때문인데요. 즉 건강해졌단 의미에요. 조셉 박사는 그쯤 되면 다음 단계로 30분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를 시도해보라고 말해요. 모르는 사이 여러분의 몸은 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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