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비약 많이 사 쓰는데요.
'마데카솔' 같은 상처연고는
국민연고로 불리잖아요.
근데 파는 이름은 비슷해도
편의점 약, 약국 약
다르단 사실 아시나요?
편의점 연고 vs 약국 연고 차이점
약사쌤 말에 의하면
사실 상처 났을때 '편의점 연고'를
먼저 바르면 안 좋은데요.
같은 연고 처럼 보이지만
약국연고엔 있어도 편의점연고엔
없는 '항생제' 성분 때문이에요.
항생제 성분이 안 들어가면
막 상처났을때 조심해야 되는
세균감염을 막지 못한다고 해요.
그럼 굳이 편의점 연고를
사서 쓸 이유가 없어보이죠?
이런 편의점 연고도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흉터치료 효과에요.
편의점연고는 감염예방 효과는 없지만
센텔라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어서
흉터치료 효과는 약간 더 좋을 수 있대요.
또 언제든 살 수 있단 장점도 있고요.
항생제 내성 걱정도 없답니다.
사용기간도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이런 상처연고 며칠 바르셨나요?
약국연고는 남용시 부작용 우려가 있어
8일 이상 바름 안된다고 설명서에 써있어요.
반대로 편의점서 파는 연고는
흉터 치료용으로 오래 발라도 되고요.
그리고 이름도 살짝 달라요.
약국거는 '케어'연고
편의점거는 그냥 연고,
정리하자면 비슷한 이름이라도
약국서 파는 마데카솔 연고는
후시딘 처럼 항생제가 들어있어
감염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고요.
(상처 감염예방+흉터치료)
편의점 연고는 오래쓸 수 있어
흉터치료 효과가 약간더 좋답니다.
(흉터치료++)
참고로 상처연고 바르고 나서
습윤밴드 붙이면 흉터가 빨리 아물어요.
휴가철 상비약 챙겨가거나
편의점에서 급하게 사서 쓸대
이런 차이점 알고 계셔서
때에 따라 똑똑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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