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깨 담결림
흔히 어깨 담 걸렸다고 하죠?
밤에 감고 대충 말리거나 머리 안말리고 자면 이런 '어깨 담결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젖은 머리는 목과 어깨 주변의 온도를 빼앗아 주변 근육과 혈관을 딴딴하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평소 목과 어깨 주위가 딱딱한 분은 젖은 머리로 밖에 나가는 것도 건강에 안좋답니다. :D
2. 머리카락 끊어짐
머리 젖었을때 빗질하지 말라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어요. 물 먹어 젖은 머리는 팽창하면서 끊어지기 쉬운 상태거든요. 잘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몸을 뒤척여 베개에 머리카락이 쓸리면서 '보호막'인 큐티클이 벗겨지고 머리칼이 끊어지거나 상할 수 있어요. 한번 끊어진 자리는 갈라지면서 머릿결이 더 안좋아지고요.
3. 두통 원인이 젖은 머리?
추울때 찬물로 머리 감으면 띵~ 하잖아요? 흔한 일이 아니지만 요즘같은 환절기 실내 공기가 차가운 상태에서 젖은 머리로 자다 두피 온도가 떨어져 일시적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4. 비듬 → 탈모
귀찮다고 머리 안말리고 자면 두피가 습한 상태가 되는데요. 습해진 두피는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말라세지아' 비듬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되요.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심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고요.
5. 두피 트러블
베개 사면 찢어질 때까지 쓰시나요? 실험에 따르면 사용한지 삼년 된 베개는 처음보다 2배 정도 무거워 지는데요. 사람의 각질, 분비물,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과 사체 때문이에요. 젖은 머리와 만난 베개와 침구는 균류와 세균이 자라기에 완벽한 조건이고 각종 피부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6. 면역력↓
"머리 안말리고 나가면 감기 걸린다~" 하시던 엄마 말씀.. 하지만! 사실 감기는 바이러스라 춥다고 걸리진 않아요. 다만 젖은 채 자거나 밖에 나가면 머리로 체온을 빼앗겨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간접적으로 바이러스에 약해질 수 있는건 사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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