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햇밤..
맛은 있어도 밤껍질 까기 참 귀찮고 번거롭잖아요. 특히 다른 요리에 쓰려면 더 그렇죠. 오늘은 전자레인지로 밤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전자렌지로 밤껍질 쉽게 까는 방법
신박미(포로단)이라는 밤품종이 있어요. 요게 전자렌지 밤굽기 젤루 편한데요. 10개 정도를 잘 씻어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벌레가 있음 나오게 해요.
그다음 제일 중요한 밤 칼집내기인데요. 흔히 알고 있는 십자가 아니라 일자로 쭉 이어지게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안내면 전자렌지, 오븐 안에서 뻥~ 터져서 난장판 되요.
그리고 비닐봉지나 신문지에 싸서 전자레인지 넣고, 700W 전자렌지 기준으로 2분~2분 30초 정도 돌려요.
그럼 이렇게 군밤처럼 칼집 낸 가운데가 쩍 벌어져요.
잡고 벌리면 홀라당 벗겨지는 밤껍질
밤 모양이 고대로 유지되죠? 단! 찐밤처럼 속이 완전히 익은게 아니거든요. 거의 생밤 식감이에요.
물론 생밤도 맛있으니까 그냥 먹어도 되지만요. 완전히 익혀 먹고 싶다? 그럼 칼집 내고 물에 담갔다 전자렌지 5분 정도 돌리면 되요. 이 방법은 밤조림 처럼 다른 요리에 사용하려고 '모양을 유지하면서 밤껍질을 깔끔히 벗기고 싶을때' 유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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