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해동 그냥 냉동실서 꺼내 물에 풍덩 넣었다 가열하면 해동되면서 요리가 되면 좋겠지만 그럼 고기가 질기고 잘못하면 누린내 냄새도 나죠. 해동 잘하는 것도 기술인데요. 맛은 살리되 고기 해동 빨리하는법 알려드릴게요.^^
1. 생수병으로 눌러놓기
첫번째는 물에 담그기인데요. 고기를 직접 물에 담그지 않고 비닐팩에 넣어진 그대로 해동해요. 이때 물 채운 생수병으로 눌러놓는게 요령이에요. 100g 기준 고기 해동 시간은 5~7분이 적당해요.
💡고기를 물에 해동했을 경우?
ⓒ백종원 골목식당 중식집 편
전에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나왔었죠. '고기를 비닐에 넣지 않은 상태'로 물에 해동하면 세균에 쉽게 노출되고 핏물이 다시 스며들어 누린내가 심해진대요.
2.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해동하기
더 빨리 고기를 녹이고 싶으면 싱크대 온수와 냉수를 잘 조절해서 35~40도 흐르는 물을 흘려가며 해동하는 방법도 있어요. 100g 기준 시간은 3~4분이 적당하고요. 물에 담가놓는 거보다 빨리 해동된답니다.
3. 냄비 샌드위치 해동법
옛날부터 쓰던 방법인데요. 알루미늄 소재의 편수냄비, 후라이팬, 스텐쟁반도 되요. 사이에 고기를 끼워서 샌드위치 해동법으로 불러요. 두께 1cm 이하 냉동고기는 4~5분 정도면 충분해요. 날 추울때는 위쪽 냄비에 뜨거운 물을 부우면 더 빨리 녹고요. 중간에 고기를 한번 뒤집는 것이 요령이에요.
💡고기 해동 후 나오는 핏물?
고기가 녹으면 핏물이 나올 수 있는데요. 키친타월로 닦아주거나 한번 물에 씻어 사용하세요. 고기가 냉장고 냄새를 빨아들였으면 음식에서 냄새날 수 있어요.
아시겠지만 고기 해동하면 절대 다시 재냉동 하면 안되고 그날 다 써야 한답니다. (냉동할때 잘 소분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고기 완전 해동하는 분도 있는데요. 요리명인 말로는 '겉은 녹고 안은 살짝 언' 반해동 상태가 조리할때 더 좋답니다. 고기에 식칼이 들어갈 정도, 다진고기는 손으로 부러뜨리기 쉬운 상태면 OK에요.
급해도 전자렌지 고기해동은 하면서 고기가 익어버리기 때문에 '비추'에요. 사실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녹이는 방법이 제일 좋아요. 냉동고기가 갑자기 필요할때 많은데 3가지 고기 해동방법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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