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양말 비슷한 발커버 신겨놓으면 며칠 지나 막 밀려서 내려가고 벗겨지죠.
패드나 부직포 같은 거 붙여도 잠시 뿐이고 먼지 묻으면 떨어지고요. 옛날처럼 테니스공을 잘라서 쓰기도 하는데 사실 별로 안 이뻐요. 의외로 쉬운 방법이 있답니다. 자꾸 내려가는 의자발커버 확실하게 고정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의자발커버 안빠지게 고정하는 꿀팁
준비물은 천냥샵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다용도 매트, 테이프, 가위가 필요해요.
매트를 잘라야 해요. 사용 중인 의자발커버 보다 '너비는 좁게' 길이는 2~3회 돌려 싸맬 수 있는 정도로 잘라주세요.
자른 매트를 의자 다리에 둘둘 감은 다음 테이프를 아래, 위로 2번 싸매서 단디 고정해줍니다.
그 위에 의자발커버를 길게 올려 씌우면 끝납니다.
끝나면 이런 모습인데요. 매트 너비를 발커버보다 약간 작게 잘라서 커버를 씌웠을때 안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나머지 식탁 의자들도 해준 후 모습
며칠 지나면 밀려서 벗겨지기 일쑤였식 식탁의자는 이 방법으로 의자발커버를 고정한 후에는 하나도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양말모양 의자발커버 말고 고무재질 체어캡도 많이 쓰실텐데요. 의자 다리랑 안맞아 헐렁하면 의자 밀다 벗겨지고, 작은 사이즈로 꽉 끼워야 하는데 오래쓰다 보면 먼지 뭉치고 찢어져요. 뭐든 만능은 없고 오래되면 바꿔야 하는거 똑같은데 굳이 안어울리는 걸 쓸 필요가 없겠죠?
예쁜 의자양말을 커버로 쓰고 싶은데 자꾸 벗겨져서 못했던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방법 한번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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