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깎진 않지만
거울 보면서 헉! 하고
삐져나온 것은 정리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 어쩌다 한가다씩
길게 삐죽 자라는 경우가 있죠.
코털이 길게 자라는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요. :D
코털이 길게 나는 이유
솜털 보송보송 어릴 때에 비하면
남여 할거 없이 나이 먹을수록
점점 코털이 길어져요.
남성호르몬DHT 때문인데요.
이 DHT가 머리 모낭으로 가면
털을 자라지 못하게 해서
탈모가 생기고요.
'코털+눈썹' 모낭으로 가면
반대로 털의 성장을 촉진해서
눈썹과 코털이 한가닥씩
길게 자라게 된답니다.
나이 먹는다는 증거이고요.
코털 대신 머리가 길게
자라는 거였으면
탈모 걱정 없었을텐데 아쉽죠. :)
코털도 '자라는 방향'
있단거는 잘 모르셨을거에요.
코털이 길게 삐져나오는 건
족집게로 뽑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코털을 뽑을때 잘못 뽑으면
자라던 방향이 바뀌어요.
코털은 길게 자라도
콧구멍 안에서 돌돌 말리면서
삐져나올 일이 별로 없지만요
코털을 자주 뽑으면
콧구멍 입구쪽으로 자라는 방향이
바뀌면서 코털이 짧아도
삐져나온 것 처럼 보이게 되요.
무엇보다 맨손으로 뽑다가
세균이 코털 뽑은 모공으로 들어가
뇌로 이동하면
뇌막염, 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가끔 코 안쪽이 퉁퉁 붓는 이유가
감염되서 그런거라죠.
코털이 길게 자라면
뽑지 말고 '잘라' 주는게 좋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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