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르 눈밑이 떨리는 증상 한번쯤 겪어보셨죠.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이런 '떨림'은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인데요. 특히 눈떨림 있을때 마그네슘 부족인줄 알고 영양제만 먹는 사람이 많다죠. 하지만 그냥 방치했다간 안면마비까지 올 수 있는데요. 눈떨림부터 손떨림까지 몸의 이상신호 '떨림'이 경고하는 6가지 질환을 알려드릴게요.
1. 파킨슨병
최근 한국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병이 있어요. 파킨슨병인데요.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이지만 가족력이 있음 젊을때도 발병한다죠. 파킨슨병 증상은 걸을때 + 손이 가만히 있을때 손떨림 증상이 심한 특징이 있어요. 나중에는 몸이 뻣뻣하고 앞으로 굽게 되고요. 뇌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흑색질 뇌신경 세포의 손상'이 원인이랍니다.
2. 본태성 떨림 (수전증)
흔히 수전증으로 알려져 있죠. 본태성 떨림이라고 해요. 60대 이상 열명 중 한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손떨림 증상이랍니다. 사실 특별한 원인은 없고요. 수전증은 뭔가를 집을때 예를 들면 수저 집을때 손떨림이 심해 밥먹기 힘든 특징이 있어요. 다행히 수전증의 원인은 많이 발견되고 현재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고 하네요.
*수전증 파킨슨병 차이는 파킨슨병은 한쪽 손만 떨다가 나중에 양손으로 진행되고요. 수전증은 처음부터 양손 모두 떤다고 하네요.
3. 뇌졸중
건강에 치명적인 '떨림'도 있는데요. 바로 뇌졸중 원인으로 나타나는 손떨림 증상이예요. 뇌졸중에 의한 손떨림은 어느 시점에 갑자기 발생하고 몸 한쪽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4. 눈떨림→얼굴떨림 (반측성 안면경련)
눈꺼풀이 떨리는 이유를 마그네슘 부족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사실 마그네슘 부족은 거의 없고요. 되려 이것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측성 안면경련은 ①눈떨림부터 시작해 ②입술이 당기다 ③귀까지 번지는게 특징이에요. 눈이 떨릴때 귀에서 따다다닥 소리가 나고 이명까지 생긴답니다.
우리 뇌에는 12개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이 있어요. 이중 7번째 신경이 바로 얼굴근육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인데요. 근처 혈관이 안면신경을 압박해 얼굴 떨림이 생기는 것이에요. 이런 얼굴떨림을 그냥 놔두면 안면신경 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5. 메이그 증후군
눈떨림에서 시작해 입주변 턱까지 퍼져 얼굴 떨림이 생기고, 햇빛이나 실내등 아래에서 떨림이 심한 특징이 있는 병인데요. 얼굴근육에 비정상적인 긴장이 생기는 현상인데 명확한 원인이 없는 희귀질환이랍니다. 얼굴을 계속 실룩실룩하기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삶을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에요.
6. 먹는약 때문에 떨림?
병이 아니라 먹는약 때문에 떨림이 생길 수 있어요. 연구에 의하면 위장약, 진통제, 우울증약(신경안정제) 등이 해당되는데요. 약이 뇌의 도파민 분비를 떨어뜨려 일시적으로 손떨림 신체떨림이 생긴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약을 끊거나 줄이면 곧 증상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고요.
*이밖에도 콩팥이 안좋을때, 간경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손떨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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