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먹고 '빨갛게 오염된' 컵라면용기 종이류로 분리수거 하시나요?
씻어서 버리면 원칙적으로 재활용 가능하지만 옛날 말이라죠. 조금이라도 오염된 건 수거업체에서 거부해요. 대부분 시간 들여 씻어 내놓는 사람도 없지만요. 이런 다먹은 컵라면 용기는 현재 재활용 불가품목 중 하나에요.
2. 과일 그물망 포장재
컵라면용기와 다르게 깨끗한데 왜 재활용이 안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들죠. 지역에서 나눠주는 재활용 불가품목 리스트에도 나와있는데 '쓰레기대란' 이후로 스티로폼 재질은 돈이 되는 큰것만 가져가요. 작은 과일포장지는 일반쓰레기라고 하네요.
3. 칫솔
칫솔 손잡이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하는 분들 많으시죠? 여러 색깔에 손잡이는 고무가 섞여 있어 역시 재활용 불가라고 하네요.
4. 아이스팩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식품배달 많이 늘어서 덩달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나오는 아이스팩도 처치곤란이라죠. 간혹 변기나 싱크대에 내용물만 뜯어 버리는 경우 있는데요. 꼭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변기+싱크대에 함부로 버린 아이스팩 내용물 때문에 수질오염될 수 있거든요. :)
5. 치킨상자 속 기름종이
치킨 상자 밑에 깔린 기름종이, 깨끗하다고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는데요. 기름이 많이 묻어있고 다른 재질이 섞여 있어 재활용 불가랍답니다. 박스도 양념이 심하게 묻었으면 일반쓰레기이고요.
6. 색깔 코팅된 포장재
정육점에서 자주 쓰는 색깔 코팅된 스티로폼 포장재도 재활용이 안된답니다. 순수하지 않아 처리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고요.
7. 플라스틱 장난감
장난감은 질은 좋지만 '다른 재질이 섞여'서 역시 재활용 불가라고 하네요. 전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 것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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