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세탁기 일반코스 50분 돌리시죠?
여름옷은 흘린 땀 때문에 세탁하는 거지, 때가 많이 타 빨래하는게 아니에요. 사실 여름옷은 얇아서 오래 돌릴 필요가 없는데요. 세탁기 가장 짧은코스가 20분 정도거든요. 여름옷은 '짧게 자주 돌려야' 쉰내도 안나고 색상도 오래 유지된다고 하네요. 요거 말고도 TV생활정보 나온 눅눅하고 냄새나는 여름 빨래 해결법 몇개 더 알려드릴게요. :)
2. 빨래 쉰냄새는 베이킹소다로 잡아요
작년 여름옷 꺼냈더니 부분부분 누렇게 변한 흰색옷 있으시죠. 옷 섬유 사이에 껴있던 때가 시간이 지나 삭으면서 노랗게 보이는건데요. 세균이 번식해 쉰내도 잘나게 된답니다. 누렇게 변한 흰셔츠는 세탁소 맡기는게 제일 쉽고요. 평소 세탁할때 베이킹소다 넣어주면 이런 변색을 예방해 쉰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3. 때 빼려면 여름에도 항상 온수?
날더운에 온수라니 이상한 말처럼 들리는데요. 옷의 때는 문질러 빼는게 아니라 녹여 빼는 것이에요. 때는 우리 몸에서 떨어져나온 단백질, 유분이 대부분인데요. 이때 오염된 옷의 온도가 사람 체온인 36℃이기 때문에 이보다 약간 높은 40도 온수에서 때가 제일 잘 녹아요.
4. 청바지 수건 같이 빨면 안되는 이유
쉰내나는 빨래는 '세균' 때문이라죠. 표면이 거친 청바지와 수건을 같이 빨면 마찰되면서 수건의 올이 빨리 풀어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얼마 쓰지 않은 수건인데 세균이 더 잘 번식해 쉰내나는 수건이 되기 쉬워요. 수건에서 떨어진 보플이 세탁중 청바지에 달라붙어 세탁후 희끗희끗 먼지 묻어 보이고요.
5. 헹굼할때 왕소금 빙초산 넣어요
여름철 빨래할때 때 잘 빠지라고 세제 많이 넣는 경우 있죠. 세제가 옷에 남으면 피부에 안좋은데요. 왕소금+빙초산(식초)는 남은 세제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요. 영국 BBC에 따르면 식초의 아세트산은 때를 분해해 세균과 쉰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요.
6. 세탁기에 빨래는 70%만 채워요
세탁기 일주일 한번 꽉꽉 채워 돌리는 분? 드럼세탁기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빨래를 하는 원리인데요. 빨래를 많이 넣음 요게 잘 안되기 때문에 세탁효과가 떨어지고요. 세제도 남게 되요. 세탁기는 약 '70~80%' 정도 채워야 좋다고 하네요.
7. 장마철 빨래말리기 '제습기 활용법'
장마철 건조기만큼 활용도 높은게 제습기인데요. 저녁에 한쪽방에 빨래 널고 제습기와 같이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 약풍으로 '시간 맞춰 놓으면' 아침이면 거의 말라요. 빨래에서 물 떨어지니까 제습기는 건조대 바로 밑에 놓음 안되고요. 떨어뜨려 놔야해요. 선풍기는 아래에서 위로 바람이 향해야 좋답니다. 제습기 틀때는 창문 방문 닫아야 하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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