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얼굴이나 종아리가 잘 붓는 분 있으실텐데요. 이게 급찐살인지 부종인지 정확한 구별법 아시나요?
부종(붓기)은 몸안에 수분이 많이 쌓인 상태를 말해요. 만약 갑자기 살찐 부위가 얼굴이면 검지손가락으로 5초간 누르고 있음 되는데요.
발목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지긋이 5초간 누르고 있다가 떼었을때,
누른 자국이 회복이 안되고 오래 남으면 부종, 곧바로 돌아오면 급찐살이라고 하네요. 최근에 살이 쪘다고 생각될때 이 방법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데요. 의사쌤들이 비만인지 부종인지 판별할때 쓰는 방법이랍니다. 급찐살이면 다이어트를 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 부종일 경우 의심해볼 증상도 있는데요.
1. 콩팥이 안좋을때
신장(콩팥)이 안좋을때 아침에는 얼굴, 저녁에는 다리 종아리가 잘 붓는데요. 의사쌤들이 신장 기능이 떨어졌는지 가장 먼저 종아리를 눌러 부종이 있나 없나 확인한다고 합니다.
2. 간이 안좋을때
술 좋아하고 간이 안좋은 분들 중 갑자기 뱃살이 찌면 주의하세요. 간이 망가져 상태가 안좋아지면 배가 부풀어 오르면서 부종이 생기는데요. 요게 뱃살이 아니라 복수라고 하는 배에 물이 차는 증상이에요.
3. 심장이 안좋을때
심장 기능이 약해져 혈액순환을 제대로 못하는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해요. 이렇게 심부전이 있을때도 붓기가 생기는데요. 심장이 펌프질을 못하면 혈액을 퍼내는 거, 돌아오는 거 양쪽에 문제가 생기고요. 그럼 심장에서 멀리있는 종아리 발목 쪽에 있던 체액이 몸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리에 고여 부종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4. 갑상선 기능 저하증
중년 넘기신 어머님들 중에 이유 없이 몸이 붓고 체중이 늘면서 피곤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손가락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 딴딴한 붓기가 특징이라고 해요.
*부종을 급찐살로 오해해 방치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요. 부종이 있을때 먹는거는 저염식 식습관이 필수예요. 또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자면 체액이 분산되어 붓기 빼기에 도움이 된다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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