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때 혀나 볼 안쪽 자주 깨무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이런 증상이 이미 살이 쪘거나, 살찌기 직전 나타나는 위험 신호라는 거 아셨나요? 살이야 찔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고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위험하다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혀를 자주 깨무는 것은 '살찐 혀' 때문인데, 그 결과 자다가 기도가 막히는 증상으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이에요.
살이 찌면 볼살도 자주 씹게 되는데요. 심부볼이라고 얼굴 안쪽 볼 깊숙하게 자리 잡은 지방 주머니가 있어요. 살이 찌면 이 지방주머니가 커지면서 튀어나와 역시 씹히는 현상이 생겨요.
2. 갑자기 심해진 코골이
코골이도 살찌기 직전 위험 신호인데요. 사실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요. 목에서 나는 소리에요.
살이 찌면 목도 점점 두꺼워지잖아요? 이게 겉살이 문제가 아니라, 기도 주위에 속살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좁아지는건데요.
이렇게 지방에 의해 살찐 기도를 통해서 공기가 지나갈때 떨림이 생기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 코골이고요. 이렇게 되면 수면무호흡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3. 겨드랑이 땀냄새
마지막은 땀냄새인데요. 원래 땀은 99%가 수분이기 때문에 무색 무취에요. 하지만 몸에 지방이 쌓였거나 쌓이기 시작하면,
주변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 각질층의 각질 등 다른 성분과 결합하면서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지는 거랍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중에 2가지만 해당되도 이미 살이 쪘거나 살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로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혀'를 자주 깨물거나 '코골이'가 있다면 겉살(피하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속살(내장지방)이 찐 경우일 수 있어 위험하다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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