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일 포장재 (X)
과일 포장재 분리수거 안되는 것 아셨나요?
뭐가 묻어서 오염된거도 아닌데 왜 안되지 싶지만, 과일 그물망 포장재의 스티로폼 재질은 특성상 재활용이 어렵다고 하네요. 이런 과일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사실 과일 포장재 말고도 분리수거 했던 것 중엔 의외로 재활용 불가품목이 많은데요. :D
2. 기름병 (△)
플라스틱 기름병 그대로 분리수거통에 버리는 경우 있는데 씻어서 버리지 않으면 재활용 불가품목이에요. 그렇다고 폐기름을 싱크대에 그대로 버리면 배수관이 막힐 수 있어요.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기름을 흡수한다음, 씻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3. 컵라면 용기 (△)
라면 용기는 '원칙적'으로 재활용 가능해요. 하지만 항상 예외는 있는 법. 고추가루 같은 이물질이 묻어있는 라면 용기 분리수거는 안된다고 하네요. 물론 씻어서 햇빛에 말리면 이런 이물질이 없어지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는 사람 거의 없죠. 그러다보니 수거업체에서 거부하는 재활용 불가품목 중 하나에요. (은박지는 비닐류 분리배출)
4. 아이스팩 (△)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이 종류마다 다른것 모르셨죠? 마켓컬리나 오아이스마켓 등에서 식품배달이 늘면서 요즘 아이스팩이 최대 골칫거리인데요. 종이재질에 물을 얼린 아이스팩, 비닐포장에 젤을 얼린 아이스팩 2종류가 있는데요. 종이재질 아이스팩은 분리수거 가능하지만, 일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변기나 싱크대에 버리면 수질오염을 일으켜요. :D
5. 칫솔 (X)
칫솔은 정말 아파트 분리수거장 가보면 심심찮게 보는데요.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해서 많이들 버립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랬는데요. 하지만 색깔이 들어가 있고, 손잡이에 고무가 혼합된 칫솔은 재활용 불가품목이에요.
6. 배달음식 종이 (X)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배달음식 상자 포장 밑에 종이를 폐지류로 분리수거 하는 분들 있어요. 코팅이 되었거나 기름으로 오염된 것은 원칙적으로 재활용 불가품목이에요. 피자 치킨 박스도 '소스나 양념'이 많이 묻어 있는 경우 폐지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고요.
7. 정육점 고기 포장재 (X)
고기 사면 보통 '빨간색깔' 들어간 포장재에 담겨 있죠. 이런 정육점 고기 포장도 재활용 불가품목이에요. 이유는 색이 들어가있으면 처리비용이 더 들어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이밖에도 장난감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보니 플라스틱의 질이 안전하고 굉장히 뛰어난 편인데요. 하지만 알록다록 색이 섞여 있다보니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불가품목이에요. 장난감 버리는 방법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시면 되고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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