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위해 여행을 간다는 말이 있죠.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배낭여행족은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먹기 위해 열심히 구글에 맛집을 검색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이 부족해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배불리 먹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오곤 하죠. 그 현지의 맛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삼키고 있을 사람을 위해서 인걸까요? 홈플러스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 7종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재밌는 점은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디저트 7종은 배낭여행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던 것들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장보러 왔다가 먹어보고 대량으로 사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배낭여행족은 물론 해외로 떠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훔친 '홈플러스 가면 꼭 사야하는 수입 디저트 간식 7종'을 소개합니다.
1. 대만 - 3:15PM 밀크티
인터넷에서도 엄청 유명한 오후(3시 15분)에는 홍차를 마시라는 뜻의 밀크티 티백입니다. 뜨거운 티백을 넣으면 단순한 차가 아닌 깊고 진한 밀크티로 변신하죠. 찻잎이 진짜 갈아져 있어 향이 참 좋습니다. 다만 우유의 진한 맛은 살짝 떨어지는데 우유를 약간 더 타서 먹으면 최고! 정말 달콤해서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어요.
2. 대만 - 펑리수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는 대만의 대만을 대표하는 간식이자 과자입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월병이라고 보면 되는데, 대만에서는 워낙 인기가 많아요. 바삭한 과자 속에 파인애플을 갈아 넣어서 새콤·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3. 호주 - 분다버그 진저비어
호주산 자연발효 탄산음료 '분다버그 진저비어'는 호주 퀸즐랜드 주 분다버그에서 재배한 생강과 사탕수수를 3일 이상 숙성, 발효시키는 정통 제조방식을 고집하죠.
분다버그 진저비어는 호주 국민 음료로 불리는데요. 유전자변형식품(GMO)이나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아 '명품 진저비어'로 불립니다. 생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환장한다는 맛으로, 간단히 말해 탄산 생강차를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4. 미국 -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츄릅~ 포장을 뜯지 않고 보기만 해도 침이 저절로 고이는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입니다. 이거 모르면 간첩이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치즈 케익은 커피, 우유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저는 두유랑 먹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살짝 얼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5. 프랑스 - 본마망 레몬 타르트
과일잼으로 유명한 프랑스 본마망에서 만든 레몬 타르트인데요. 향긋한 레몬향과 바삭한 타르트 파이가 절묘한 균형으로 입속을 농락합니다. 정말 촉촉해요. 원두커피랑 먹으면 몸이 힐링되는 느낌?
맨날 과자를 끊어야지 고민하는 분들도 먹을 수 있도록 개당 칼로리도 낮아 간식으로 최고죠.
6. 일본 - 그린피스 와사비
말이 필요 없습니다. 와사비의 톡톡 쏘는 맛이 일품인 그린피스 와사비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이 있어요. 특히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안주로 최고에요.
7. 이탈리아 - 비첸지 미니 스낵
바삭한 바이 안에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비주얼 깡패' 비첸니 미니 스낵입니다. 고급스러운 포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요. 후레쉬파이같은 느낌인데 정말 달아요. 파이결이 섬세해서 부스러기가 잘 떨어져 살짝 호불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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