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갑자기 타는 냄새 날때 있어요. 플라스틱 타는 냄새 같기도 하고 고무 타는 냄새 같기도 한데요. 가스렌지 확인하고 콘센트 다 뽑고 킁킁 거리며 돌아다녀도 원인 모르면 불날까 무서워 잠도 제대로 못자죠. 집에서 타는 냄새 날때 찾아볼곳 어디 일까요? :D
1. 인덕션 렌지
주방 먼저 살펴보는거 상식 아닐까 싶지만, 그만큼 많이들 놓치는 부분이에요. 특히 인덕션에 강화플라스틱 소재 냄비 쓰는 경우 알아채는게 늦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양이 올라가거나, 애기들 호기심으로 몰래 인덕션 스위치 눌러서 화재 많이 나니 두번 세번 꼭 살펴보세요.
2. 에어프라이어
오븐도 처음 사면 공회전 해야 하는데 그때 플라스틱 타는 냄새 엄청 나거든요. 에어프라이어도 처음 1~2회는 타는 냄새 많이 나기 때문에 미리 공회전 돌려서 냄새 빼고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3. 벽걸이 에어컨 멀티탭
벽걸이 에어컨 근처에서 타는 냄새 나면 십중팔구 멀티탭에서 나는 냄새에요. 실제로 에어컨 선 짧다고 연결해 사용하다 멀티탭 화재 종종 일어나거든요. 에어컨은 전기사용량이 큰 가전제품이라 벽 콘센트에 직결하는게 제일 좋아요. 안전을 위해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방법이에요.
4.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 타는 냄새는 아스콘이라는 도로포장용으로 알려진 물질 때문인데요. 식기세척기 소음방지 위해서 제품 뒤에 아스콘 물질을 발라 놓는데 요게 아스팔트 타는 냄새 나요. 식세기 여러번 돌려야 냄새가 사라집니다. :D
5. 드라이기
드라이기 바람구멍으로 머리카락 플라스틱 조각 같은게 들어가 붙으면 거기서 잠시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어요. 하지만 며칠동안 계속 난다면 화재 위험 있으니 AS 받는게 좋아요.
6. 전기분전함 | 충전기
플라스틱 타는 냄새 날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잘못된 전기배선도 있어요. 전기분전함 흔히 말하는 두꺼비집 화재도 빈번하거든요. 또 벽에 안전장치 부실한 휴대폰 충전기 연결해놓고 잊은 경우 벽 속 전기배선 누전이나 과열되어 화재 많이 나니 조심하세요.
7. 보일러 | 아랫집 냄새
집안에서 타는 냄새 나는게 아니면 남은거는 밖에서 들어오는 냄새를 의심할 수 밖에 없어요. 드물게 보일러수 유출로 합선이 되어 탈 수 있으니 보일러실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파트라면 복도나 계단에서 타는 냄새 나면,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것일 수 있으니 혹시라도 화재대비 하는게 좋아요.
8. 타는 냄새 없애기
일단 환기를 충분히 한다음, 백식초 그릇에 담아 냄새나는 장소에 놔두면 탄내 공기정화 효과가 있으니 알아두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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