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지 아니면 단순 건망증 인지 알면 치매 치료 빨리 시작할 수 있고 그만큼 치매진행 늦출 수 있어요. 신경심리학자이자 치매전문가 '애론 보너 잭슨' 박사는 "치매 종류는 크게 4가지 있는데 종류는 달라도 치매초기증상 대부분은 비교적 비슷하다"라고 말하는데요. 특히 일상 행동 및 사고 패턴에서 생기는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치매 전문가가 알려주는 치매 초기증상 9가지 무엇일까요?^^
1. 단기 기억 상실
단기 기억 상실은 일반적인 ① 혈관성치매 ②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증상 중 하나예요. 가끔씩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차이가 있는데요. 치매로 인한 단기 기억 문제는 더 자주 발생하고 일상활동을 방해할 정도예요.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게 있어요.
- 전등 끄기, 냉장고 문 닫기 같은 행동을 자주 잊어요.
- 지갑 키 리모컨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둘 때가 많아요.
- 어떤 일을 하다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아요.
- 대화 중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혹은 질문에 대한 답을 잊어버려요.
2. 기분 행동 관심의 변화
보너 잭슨 박사는 "치매 초기증상 있는 사람은 기분이나 행동 변화를 보인다"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아요.
- 이전에 좋아했던 것에 관심이 사라짐
-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꺼리거나 덜 사교적으로 변한다.
- 물건에 흥미를 못 느끼고, 더 짜증을 내거나 쉽게 좌절하거나 불안해한다.
3. 동네에서 길 잃음
치매 초기 증상 있으면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는데요. 동네, 직장, 학교로 가는 길뿐만 아니라 심지어 집 안에서도 방향을 잃기도 한대요. 마트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단순한 길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제일 걱정되는 사례 중 하나라고 보너 잭슨 박사는 말해요.
4. 변화를 두려워함 | 집착
치매 초기증상 나타나면 주위 환경의 변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새로운 도전이나 장애물 앞에서 두려움, 방향 감각 상실, 과민성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결과 기존에 익숙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어요.
5. 판단력 공간지각력 변화
행동 패턴이나 판단력에서 미묘하거나 때로는 심각한 변화가 생기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 인데요. 갑자기 성급하게 행동하거나, 다가오는 차를 보지 않고 길을 건너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해요. 잭슨 박사 말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무례하게 방해하는 등 과거에는 없던 행동이 더 자주 나타납니다."
6. 결정 내리기가 어렵다
어떤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 일 수 있는 거 아셨나요?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혼란스러워 보인다면 한번 걱정해 볼 필요가 있어요."라고 보너 잭슨 박사는 지적해요. 특히 평소 혼자 결정하던 일을 더 이상 하지 못한다고 느낄 경우 더 그렇다고 해요. 이것을 결정 피로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에요.
- 옷 고르기
- 쇼핑할 물건 선택
- 저녁 메뉴 선택, 산책로 정하기
7. 새롭거나 익숙한 작업 완료가 어려움
치매 초기 증상 있을 때는 매일 해오던 일상적인 업무를 할 때도 점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 새 요리 레시피 따라 하기가 어렵다
- 새 가구를 조립 설명서 지침을 따르지 못하거나 실수를 자주 한다
- 세금 청구서 정리, 자금 지출계획 같은 일이 어렵다
8. 행동이 느려진다
나이가 들면서 생활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치매 초기증상 있으면 그 변화가 일상 기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어떤 사람들은 생각이 느려진다고 말해요. 걸음걸이 속도, 말하는 속도 역시 느려진다고 느낄 수 있죠."
9. 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 더불어, 대화 내용을 따라가는 것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생각을 말로 표현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적절한 단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요. 치매의 다른 신체적 증상으로는 시력과 청력의 감소도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청력 상실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 치매 발병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고, 특히 가족 중 어머니에게 치매가 있는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80% 높게 유전된다고 해요. 치매 초기증상 의심 되는 분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 찾아가라고 박사는 말해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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