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중 뜨거운 물 맞을 때 어지러움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혈압 변동이 급격해져 나타나는 증상인데, 의학용어로 "히트쇼크" 라고 해요. 따듯한 방에서 추운 방으로 이동하거나, 추운 욕실에서 뜨거운 욕조에 들어갈 때 종종 일어난답니다. 히트쇼크 증상 나타나면 뇌졸중 심장마비로 이어지어나 기절 후 욕조에서 익사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주의할 히트쇼크 증상 예방법 5 알려드릴게요.^^
1. 욕실 온도 따뜻하게
추운 계절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따뜻한 욕조에 들어가면 열이 신체 밖으로 나가면서 혈압이 낮아지는데요. 혈액이 팔다리에 몰려요. 목욕 후 일어서면 중력에 의해 피가 아래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는 줄어들고요. 이때 의식을 잃어 실신 하면서 익사 가능성이 있답니다. 얼마 전 유명한 일본 여배우도 이 히트쇼크로 인해 욕조해서 익사했다고 해요. 히트쇼크 예방 하려면 욕실난방기 설치해 신체의 온도 변화를 최소화 하는게 필요해요.
2. 온수온도 41도 이하, 온수샤워 10분
적절한 온도 유지도 히트쇼크 예방에 필수인데요. 갑작스러게 몸에 닿은 뜨거운 물은 혈관을 과도하게 확장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위험할 수 있거든요.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탈수 증상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므로 샤워시간은 짧은 것이 안전해요. 욕조에 물을 받았다면 발부터 천천히 물에 적응시키며 들어가야 몸이 뜨거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요.
3. 밥 술 약 먹고 바로 목욕 금지
밥 먹고 바로 샤워 안 좋은 거 알고 계시죠? 왜냐하면 식사 직후엔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욕조에 들어가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식후 최소 30분, 고령자는 1~2시간 뒤에 목욕하는 것이 좋고요. 알코올 섭취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탈수를 촉진하므로 입욕 시 어지러움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또 하나, 혈압약 먹고 바로 목욕도 피하세요.
4. 욕조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안되요
목욕탕 가서 뜨거운 물에 몸 담갔다 일어설 때 어질어질 하잖아요? 젊은 사람은 혈압 변동이 커도 자율신경기능 유지가 잘 되어 큰 문제없어요. 하지만 중년 이상, 노인들은 욕조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기립성 저혈압 발생해 어지러움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일어나기 전, 욕조 벽을 잡고 몇 초간 천천히 호흡하며 준비하는 게 좋고요. 하체의 혈류를 유지하기 위해 다리를 천천히 움직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5. 목욕 전 동거인에게 알리기
고령자나 만성질환 있는 경우 특히 히트쇼크 증상으로 욕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종종 생기므로 동거인에게 알리는 것은 중요한 예방법이에요. 히트쇼크로 사망하는 경우 혼자 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 목욕 후 물 한 잔 마시는 습관도 좋답니다. 히트쇼크 발생하면 심폐소생술과 빠른 119 신고가 필요해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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