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엉덩이부터 종아리 쪽으로 내려오는 통증 저림 증상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좌골신경통 의심 해볼 수 있는데요.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sciatic nerve) 이 눌리거나 자극받아 통증이 생기는 상태예요. 세계종합병원 순위 톱 3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좌골신경은 우리 몸에서 제일 굵고 긴 신경으로, 허리에서 시작해 골반 엉덩이 - 허벅지 - 종아리 - 발끝까지 이어져 있답니다. 특히 골반 엉덩이 종아리 통증 저림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은 좌골신경통 증상 5가지 알려드릴게요.^^
1. 골반 → 다리까지 내려가는 통증
대표적인 좌골신경통 증상이에요.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좌골신경통 원인은 디스크탈출 or 뼈의 과성장 때문인데요. 이로 인한 요추 신경근이 압박될 때 자주 발생해요. 신경압박은 좌골신경의 '상류' 쪽에서 생기는데 주로 한쪽 골반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 - 종아리 - 발끝까지 쑤시는 통증이 퍼지곤 해요.
2. 저림 또는 찌릿한 감각
좌골신경을 전기선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전기선이 손상되면 스파크가 튀잖아요?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감각을 느끼는 거예요. 골반 엉덩이부터 종아리 발끝까지 통증 외에도 저림, 따끔거림,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거 들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죠.
3. 다리 힘빠짐
좌골신경통은 단순히 저림 찌릿함 같은 감각만 전달하는 게 아니에요. 다리와 발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운동 신경 역할도 하거든요. 그런 좌골신경이 눌리면 해당 부위 근육으로 보내는 명령 신호가 약하거나 전달이 제대로 안 돼요. 그래서 다리 힘이 빠지거나 걸을 때 불편함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4. 한쪽 다리만 아파요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같은 허리질환이 좌골신경통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디스크가 양쪽을 동시에 누르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한쪽 디스크만 탈출하거나 한쪽 신경을 더 많이 자극하므로 좌골신경통 증상 환자 대부분은 한쪽 다리에만 증상이 나타나요. 그래서 양쪽 모두 통증이 있다면 다른 질환도 함께 의심해봐야 해요.
5. 허리통증 가볍거나 아예 없어요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시작되지만, 허리통증은 별로 없고 다리 쪽 통증 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점이 허리디스크와 좌골신경통 구분을 어렵게 만들어요. 이유는 신경이 눌리는 지점이 허리보다 아래인 엉덩이 근육 '이상근' 쪽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허리는 전혀 아프지 않은데, 골반 엉덩이 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는 거예요.
* 좌골신경통 (영어로 Sciatica)은 나이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보행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어요. 초기에는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니, 초기대처가 중요하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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