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폐경이란 40세 이전에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여성의 1%에서 발생하는데, 30세 이전에도 1천명당 1명에게 생기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랍니다. 폐경이든 조기폐경이든 겪는 증세는 비슷해요. 폐경으로 생리가 멈추면, 호르몬 변화로 신체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갱년기로 알려진 이 시기의 증상은 다양하고 개인차도 크지만, 미리 알고 있으면 훨씬 부드럽게 대처할 수 있어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폐경 전조증상 소개해드릴게요.^^
1. 가슴 통증

폐경 진행이 되는 시기엔 호르몬 변화로 생리가 없어도 가슴이 욱신거리거나 아플 수 있어요. 어떤 달은 거의 느껴지지 않다가, 또 어떤 달은 꽤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가슴 민감함은 폐경 전후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로, 자연스러운 호르몬 반응으로 이해하면 되요.
2. 생리주기 불규칙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양이 많거나 적게 바뀌는 것은 조기폐경 증상의 대표적 신호예요. 덧붙여 40대 불쑥 찾아오는 계획없는 임신은 이런 불규칙한 생리패턴 시기에 종종 일어나는 현상이랍니다.
3. 멍이 잘 생겨요

팔이나 다리에 멍이 잘 들고, 회복이 더디다고 느낀 적 있나요. 폐경 전후에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약해져 멍이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지만, 비타민C 음식과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해서 멍 예방에 좋다고 해요.
4. 눈 건조증 시력 변화

눈이 자주 시리고 건조해지는 것도 폐경 전조증상 중 하나예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눈물의 성분이 달라지고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건데요. 심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근시와 원시가 교차하는 경우도 있죠. 인공눈물이나 눈영양제 섭취가 증상완하에 도움이 된답니다.
5. 인중 수염 턱수염 | 머리카락 변화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은 감소하고 남성호르몬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턱이나 윗입술 인중 부위에 털이 자라기도 합니다. 반대로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쉽게 빠질 수 있고요.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해요.
6. 심장 두근거림 심계항진

가끔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폐경 전조증상 중 하나에요.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에스트로겐 변화가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예요.
7. 소변 참기 힘든 요실금

기침이나 웃을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어려운 절박성 요실금도 폐경 전조증상으로 흔해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요도와 골반저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기 쉬운건데요. 케겔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하는게 필요해요.
8. 체취 변화

폐경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땀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체취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호르몬 변화로 시상하부가 몸이 과열되었다고 착각해 과도한 발한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가벼운 옷차림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 된답니다.
* 덧붙여 여성은 폐경 끝나면 복부에 지방이 과하게 몰려서 뱃살이 찌는 경향이 있는데요. 근육량이 줄고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이라네요.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하면 체중 변화와 근육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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