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의 뼈는 30대 이후부터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하는데요. 갱년기 여성이나 어르신들은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거든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긴 상태로,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거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평소 식습관만 잘 챙겨도 충분히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는데요.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1. 스트링치즈

스트링치즈는 칼슘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칼슘 함량이 높아요. 칼슘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다른 식품보다 높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스트링치즈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스트링치즈는 유당이 제거된 상태라 우유 먹으면 복통 생기는 분들도 비교적 안심하고 드실수 있죠. 하루에 스트링치즈 1~2개 꾸준히 먹으면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건자두

서양 건자두를 푸룬이라고 하죠. 원래 변비에 좋은 음식인데요. 사실 건자두는 뼈가 약해지는 상태을 막고 골형성을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고 칼륨, 붕소,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기도 해요. 하루 6알 정도 건자두 먹으면 폐경기 여성의 골밀고를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3. 멸치

식탁 위 반찬으로 자주 만나는 멸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생멸치 100g에는 우유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있어서 골밀도 높이기에 효과적이예요. 멸치반찬 만들때 비타민D가 풍부한 표고버섯이나 견과류와 함께 조리해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죠.
4. 말린 표고버섯

버섯 중에서도 표고버섯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추천합니다. 우리 몸이 칼슘을 뼈로 흡수하려면 비타민D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D로 변해요. 칼슘이 많은 음식만 먹는 것보다 이렇게 비타민D가 풍부한 버섯을 함께 챙겨 먹어야 뼈가 제대로 튼튼해져요.^^
5. 미역

아이 낳은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불릴 만큼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요. 같은 양의 시금치보다 무려 25배나 많은 칼슘을 품고 있어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데 으뜸이라죠. 미역에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칼슘이 뼈에 잘 달라붙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식초 곁들여 미역오이냉국이나 무침으로 드시면 칼슘 흡수율이 더 높아지니 꼭 알아두세요.
6. 두부 콩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과 두부도 골다공증 생긴 뼈에 좋은데요.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거든요.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줘요. 폐경 이후 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중년 여성분들에게 두부는 최고의 보약이나 다름없답니다.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은 꾸준히 챙겨 드시는게 중요해요. 식단 관리와 함께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병행하신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뼈를 유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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