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꿔온 '결혼식'을 위해 3개월 만에 완벽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이 있어 해외에서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위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24살 여성 루시 프레스트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영국 잉글랜드 ‘헐’에 살고 있는 루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6월 첫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듬해 3월, 이제껏 꿈꿔왔던 결혼식 날짜를 6월로 잡은 루시는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어느새 몸무게가 80kg에 육박할 만큼 불어났기 때문인데요.
웨딩드레스가 맞지 않는 자신의 뚱뚱한 몸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그녀는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결혼식 사진에 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루시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전부 바꾸기로 결정하고, 먼저 피트니트 클럽 개인 트레이너를 찾아가 ‘비키니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등록합니다.
한편으로 루시는 다가온 6월 결혼식을 위해 단기간 다이어트가 간절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타바타 운동법을 곁들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클럽 운동이 끝나면 매일 러닝머신에서 5km를 걸었습니다. (이건 안빠질래야 안빠질 수 없겠네요!)
그렇게 매일 1시간 30분, 일주일에 다섯 번 운동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제일 좋아한 운동을 바벨 스쿼트였는데요. 서양 여성에게 많은 하체비만 특히 엉덩이와 힙을 팽팽하게 만들어주눈 운동입니다. 사실 스쿼트는 살짝 힘든 운동인데요. 신부드레스를 입었을 때 예쁜 뒷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할 수 있었다네요. 그리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서킷(반복운동) 프로그램도 했는데, 하루의 다이어트 운동량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때만 추가적으로 실시했다고 합니다.
먹는 것 또한 다이어트 이전에는 평소 샌드위치, 피자, 중국음식, 초콜릿 등을 즐겼는데요. 운동 시작과 함께 다이어트 식단을 전부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식단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녀의 개인 트레이너가 루시에게 추천한 신부용 단기간 다이어트 식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침: 단백질이 풍부한 오트밀 죽, 딸기, 무지방 요구르트
- 점심: 고구마, 브로콜리, 참치, 시금치
- 간식: 탄수화물이 적은 치킨볼
- 저녁: 과일, 요구르트, 다크초콜릿, 콩음식
- 닥터오즈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식품 10가지
식단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루시는 14주 만에 13kg 감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적당한 근육으로 출산 후에는 볼 수 없었던 매끈한 몸매 라인을 완성해냅니다. 2kg 만 빠져도 사람이 달라지는데 13kg를 뺐다니 아예 성형수술 없이도 다이어트 운동만으로 딴 사람이 되버린 것이죠.
그녀는 아이를 낳고 난 후 망가진 몸매에 매일 우울했지만 결혼식을 계기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완벽한 드레스 자태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그녀는 이후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며 출산 후 체중 감량을 꿈꾸는 많은 엄마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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