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대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하나둘씩 이상 수치가 발견되기 시작하는 나이예요. 몸은 이미 소리 없는 증상이 진행되지만 딱히 겉으로는 보이는 증세가 없어 아직 건강하다고 자만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3040에 시작된 생활습관과 대사질환은 50대 이후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다면 3040 세대가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무엇일까요?
1. 고혈압

3040 건강관리에서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혈압이에요. 보통 건강검진 결과지 보면 당연히 정상혈압으로 나오실 텐데요. '혈압 수치'를 단순히 정상·비정상으로만 보지 말고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해 혈압이 예전보다 높아졌는지 보는 게 중요해요. 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 문제는 젊을 때부터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혈관에 부담이 계속 쌓인다는 점이에요. 장기간 관리하지 않은 고혈압은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2. 당뇨병

두 번째는 당뇨병이에요. 당뇨병 역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혈당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기도 해요. 특히 복부비만 있거나 가족력 있는 경우에는 젊은 나이라도 주의해야 해요. 당뇨병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요. 3040 세대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관리해야 하는 기간이 그만큼 길어진다’는 점이에요.
3. 지방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 지방간 생긴다고 많이들 오해하세요. 지방간은 탄수화물 밥만 많이 먹어도 생릴 수 있거든요. 보통 3040대 되면 배가 나오실텐데요. 이렇게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지방간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요. 지방간도 초기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해요.
4. 심혈관·뇌혈관질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도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에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요인이 오랫동안 쌓이면 젊은 나이에도 혈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3040 건강관리는 단순히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보다 10년, 20년 뒤 혈관 건강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5. 암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만 30~40대 심지어 20대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실제로 최근 젊은 층 암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데요.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으니 건강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가족 중 암 환자가 있거나 혈변, 원인 모를 체중 감소, 지속적인 소화불량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연령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게는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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