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평화롭고 고요한 때는 언제입니까?" 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 혼자 있을 때"라고 답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휴식을 너무 오랫동안 즐기면 안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화장실에서 머무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배변시간이 길어질 수록 체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항문 주변의 정맥이 붓거나 찢어져 치질에 걸릴 수 있는 것이죠.
또 변비 증상이 더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변기 위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우리 몸은 '배변 운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합니다. 변기 위에 편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배변 운동을 멈추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운 배설 자세로 '웅크린 자세'를 권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흉부가 허벅지를 누르고 결장을 압박해 배변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변비, 치질, 결장과 같은 질환은 일상생활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며 "배변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평소 야채와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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