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날인 결혼식을 위해 무려 49kg을 감량한 여성이 있어 놀라움을 줍니다.
미국 텍사스 주 애머릴로 시에 사는 여성 해일리 스미스(Haley Smith)는 남자친구 매트(Matt)에게 지난해 7월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는데요.
하지만 얼마 후 해일리는 프러포즈 당시 매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고 경악하고 맙니다. 바로 자신에 눈에도 다소 뚱뚱해 보이는 '몸매' 때문이었죠. 해일리는 자신의 사진을 보자마자 울컥했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식 당일 가족과 남자친구에게 웨딩드레스를 입은 완벽한 자태를 보여주기로 작정하고, 생애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좋아하던 인스턴트 음식을 모두 끊고 운동을 시작한 것인데요.
하지만 생전 처음 해보는 다이어트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처음에 아무 정보없이 무턱대고 하루 2시간씩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몸이 정말 허약하단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온 몸이 쑤시고 특히 과체중이었기에 무릎에 무리가 갔다고 하는군요.
결국 다시 운동 계획을 세웠는데요. 해일리는 운동과 친하지 않은 걸 알고 난 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의 운동방식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세 번 1시간 걷기를 하고, 2일에 한 번씩 근력운동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꾸준히 1년 동안 걷기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면서 기존에 과식하던 식습관을 완전히 버립니다. 해일리는 유별나게 다이어트 식단을 챙기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신 과일을 챙겨먹고 끼니 때마다 야채 샐러드를 꼭 먹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과자, 인스턴트, 탄수화물 식품은 완전히 끊었고요.
그렇게 정확히 1년이 지난 해일리의 모습은 놀라웠습니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해일리는 1년 전 125kg이었던 상태에서 무려 49kg을 감량해 전에 없던 허리라인과 날렵한 턱선까지 생긴 것이죠.
이후 SNS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 해일리는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어렸을 적부터 항상 비만이었던 체질을 1년 만에 바꾼다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이 비만이었을 때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것을 고백하기도 합니다. 부끄러워 수영장에도 못가보고 자전거와 하이킹 등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했던 시간이 많았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날씬해져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으며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결혼식도 올렸다. 모두들 변한 나의 모습에 놀랐고 내가 꿈꾸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좋은 글에는 ♡하트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