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크래커 3개 거식증 극복한 소녀의 SNS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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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크래커 3개만 먹을 정도로 '거식증'이 심했던 소녀가 극적으로 회복해 '미모'를 되찾았습니다. 주인공은 17살인 호주 국적의 한나 케슬러인데요.

거식증 때문에 급격히 살이 빠져 앙상한 '골반뼈'가 그대로 드러났던 소녀는 자신의 경험담을 SNS 인스타그램에서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스타가 됐습니다.



거식증극복

그녀의 솔직한 거식증 극복일기는 10만 팔로워를 받으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이런 주목을 바랬다기보단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거식증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깡마른 사진을 용기 내어 올린 것입니다.



폭식증극복

학생이던 한나는 아버지가 해외근무를 자주 다니면서 거식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는 한나 케슬러는 일본에 거주하며 17살이 되던 해에 거식증을 진단받았는데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스트레스에 살이 찌자 약 9kg을 빼기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것이 화근이 돼 아예 몸이 음식을 거부하게 된 것이죠.



거식증 극복

증세가 다른 일반적인 환자보다 훨씬 심했던 그녀는 몸무게가 30kg도 채 안 될 정도로 살이 빠졌습니다. 옷을 입어도 몸에서 흘러내렸습니다.



폭식증 극복

그녀는 장기가 고장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한나는 평소 일상 생활중에도 코에 튜브를 삽입하고 지내야 했고요.



거식증극복일기

결국 그녀는 집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고 의사들은 그런 한나의 상태를 보고 거의 죽기 직전이라고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가족들의 끊임없는 보살핌과 자기 잠도 포기할 정도로 신경 써준 의사를 만나 병원에 입원한지 10개월 만에 극적으로 몸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거식증 극복한 소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한나는 이후 자신의 고통스런 경험담을 SNS에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그리고 현재도 거식증 증세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완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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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는 거식증을 극복하고 이전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고 현재 승마와 운동을 즐기며 정상인으로서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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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일 정도로 골반뼈와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을 용기있게 올렸던 한나는 너무 극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화를 부른다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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