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들은 일하는 엄마라는 이유로, 종종 따가운 눈총을 받을 때가 있지요.
"아이는 어쩌고..왜 일을 하니?" 라며 마치 일을 하는 것이 잘못되는 것 마냥 말하는 사람들..
그때마다 "내가 일을 하지 않고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더 나은 아이가 될텐데.."라는 죄책감이 마음을 헤집어 놓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걱정을 다 떨쳐버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연구들을 살펴보면, 워킹맘의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해도 자녀들이 얻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1. 일하는 엄마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을 제공합니다.
자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전문 직업에 관해 더 생각할 수 있으며,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가사가 가족 생활의 일부이며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자녀들이 나중에 가정을 꾸릴 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2.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일하는 엄마의 자녀들은 엄마에게 의존하기보다 독립심을 더욱 키워줄 수 있습니다.
전제로는 조부모님이나 아이를 돌봐주시는 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충분한 케어를 받았을 때이지요. 엄마가 없는 시간에 스스로 식사준비를 해보고, 방 정리도 하는 등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3. 자녀와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이라도 자녀와 함께 질 높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워킹맘들이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치명적이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오는 이메일, 문자 알림을 무시하고 100%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4. 워킹맘의 아이들은 학업에서 더 나은 수행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미 국민경제연구소’ <The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논문에 따르면, 덴마크의 10-19시간 일하는 엄마의 자녀들은 일하지 않는 엄마의 자녀들보다 평균적으로, 2.6%나 학점이 높았습니다.
아이의 보육과 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인데요.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그만큼 많은 혜택을 받고, 부족한 점을 다른 곳에서 채워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5. 워킹맘은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런던 대학은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정서적으로 박탈당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연구에 그런 경향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이유는, 일과 양육 사이의 균형을 바로 잘 잡았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일하는 사이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교육을 받고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와 온전한 시간을 보낸다면 일과 양육의 양립을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습니다.
6. 워킹맘의 아이들은 문제 행동이 적습니다.
많은 일하는 엄마들은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을 하지요.
하지만, 미국 심리학 협회 연구에 따르면, 1960년부터 지금까지 50년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결과 워킹맘의 아이들에게 학업 또는 행동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더 나아진 부분도 있다고 하네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만큼 자녀에게 쏟는 정성은 누구보다도 크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일하는 워킹맘 어머님들, 죄책감은 이제 떨쳐버리시고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눠주세요.
↓좋은 글은 ♡하트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