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한증이라고 드물게 노란땀 녹색땀 등 '색깔있는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어요.
모공에서 색깔 있는 땀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신호인데요. 기본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같은 전해질이 빠져나가 피로와 현기증, 쥐가 나는 증상 등이 생겨요. 건강한 땀은 따로 있는데, 땀과 땀색깔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7가지 알려드릴게요. :D
1. 투명하고 개운한 땀
건강한 땀은 투명하고 냄새가 없거든요. 운동으로 땀을 잔뜩 흘린 후 목욕을 하면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느낌 드신적 있을신텐데요. 이렇게 흘린 땀이 바로 건강에 좋은 땀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노란색 누런 땀
땀을 흘리고 나면 베개나 옷이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죠? 노란색 땀은 간이 안 좋을때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또한 신장 기능이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 노란색 땀을 흘릴 수 있고요.
투명한 땀을 흘리는 사람도, 곰팡이 증식으로 변색이 되면서 노란색 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목 뒤쪽이나 겨드랑이 쪽 변색이 보통은 이런 이유라고 하네요.
3. 식은땀
일반적으로 몸이 예민하면서 허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긴장을 잘하는 사람이 식은땀을 잘 흘립니다. 건강 문제로 넘어가면 폐경 또는 심장마비 전조증상으로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고요.
4. 녹색땀 갈색땀
간기능 저하로 노란색 땀을 흘리기도 하지만, 담즙이 땀에 섞여 나오면 녹색땀 갈색땀이 나는 경우가 있고요. 투명한 땀을 흘렸어도 나중에 세균에 오염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황토색, 녹색, 검은색, 분홍색 등으로 땀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D
5. 땀이 안나요 - 무한증
땀이 잘 나는 사람도 있지만 땀이 안나거나, 정말 거의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무한증이라고 하는데요.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신경이 손상되었거나 저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무한증이 생길 수 있어요.
6. 악취가 나는 땀
머리에서 땀냄새 심한 분들 있으시죠? 머리에는 '에크린 땀샘'이 있는데요. 에포크린 말고 에크린이요.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여기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냄새가 더 잘 나거든요. 과하게 생긴 피지에 땀과 곰팡이균이 섞이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이에요.
7. 빨간 땀
빨간색 붉은색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결핵 사망률 1위인거 아시죠. 그만큼 결핵 환자가 많은데요. 리팜핀 퀴닌 등의 결핵약 복용의 부작용으로, 빨간색 땀을 흘릴 수 있답니다.
*이렇게 여름철 땀으로 보는 건강 알아봤는데, 땀에 대한 지식 도움이 되셨나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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