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은 제가 송이버섯, 표고버섯이랑 정말 좋아하는 3대 버섯인데요. 평범하게 볶음으로 해먹어도 밥도둑이 따로 없다죠. 송이버섯은 정말 금값이라 (ㅜ.ㅜ) 먹기 힘든데 양송이랑 표고는 송이에 비하면 싼 편이라 자주 찾게 됩니다.
근데 양송이버섯은 정말 쉽게 상합니다. 보통 길어야 3일 정도죠. 오늘 주방 생활꿀팁은 이렇게 쉽게 상하는 양송이버섯 보관법 2가지를 알아볼 텐데요. 1주일 보관법과 6개월 보관법입니다. 그럼 볼까요!
양송이버섯 보관법: 1주일
양송이버섯을 1주일 안에 먹을 경우 좋은 보관법입니다. 예전에 '양파 보관법'에서도 알아봤듯이 키친타올은 정말 주방에서 유용한 아이템이죠. 우선 준비물!
지퍼팩, 종이봉투, 키친타올 준비해주세요.
1단계: 버섯을 채에 담아 씻어주세요
양송이버섯은 물에 헹구는 정도로 가볍게 씻어야 고유의 맛을 유지한답니다.
2단계: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애주세요
채에 받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완전히 수분을 없애주세요
3단계: 보관할 양송이버섯을 키친타월로 감싸 종이봉투에 담아주세요
이제 양송이버섯을 키친타월로 감싼 다음,
종이봉투에 넣거나,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4단계: 지퍼백 상태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지퍼백이나 키친타올로 감싸면 1주일까지 신선하게 양송이버섯을 보관할 수 있답니다. 1주일 안에 먹는다면 이 방법이 좋아요.
양송이버섯 보관법: 6개월
이번에는 양송이버섯을 6개월간 보관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물론 약간 손이 갑니다. 선물로 양송이버섯이 많이 받았거나, 버섯 농사짓는 친척에게 대량으로 얻어 왔을 때 유용한 보관방법이에요.
우선 앞서 1주일 보관법처럼 채에 받쳐 가볍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역시 키친타올로 꼼꼼히 물기를 없애줍니다.
1단계: 양송이버섯을 4조각 냅니다
2단계: 쟁반에 올려 2시간 얼려주세요
접시나 쟁반에 버섯을 올려서 냉동실에서 2시간 얼려주세요.
3단계: 버섯을 밀폐 유리 용기로 옮겨 냉동 보관하세요
- 냉동실에서 양송이버섯을 꺼내면 약간 갈색으로 변할 수 있는데요. 버섯 주위에 서리층 때문에 그렇습니다. 걱정 마세요.
- 꺼낸 양송이버섯은 유리 밀폐 용기로 옮겨 담습니다.
- 플라스틱 소재도 괜찮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유리 용기를 추천!
- 참고로 글라스락 냉동실용 용기가 있습니다. 그거 사용하면 좋답니다.
- 이렇게 6개월까지 냉동보관 가능하데요.
오늘은 양송이버섯 보관법 2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덧붙여 마트에서 양송이버섯 살 때는요. 흰 빛깔에 갓이 동글동글하고, 줄기가 통통한 게 신선하고 맛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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