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못할 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종합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굳이 영양제 없이도 평소 먹는 음식에 조금만 신경쓰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데요. 값이 저렴하면서 영양소는 풍부한 보약 음식 6가지와 그 효능을 알려드릴게요. :D
1. 보리밥 (셀레늄)
셀레늄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몸 안의 면역계에 의해 생겨나는 과산화물의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통증과 염증에 관여하는 것이죠. 결핍될 경우 관절염, 갑상선기능 저하 등의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셀레늄을 많이 함유한 음식으로는 마늘, 현미, 보리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보리는 마늘의 2배정도의 셀레늄을 포함해 충분히 섭취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2. 계란 (단백질)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계란은 영양소로 가득한 음식인데요. 그 중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단백질은 대표적으로 근육의 생성에 보탬이 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계란은 적은 칼로리에 반해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먹으면 굉장히 좋은 음식이죠. 바쁜 아침 등 식사를 거르지 말고, 계란으로 영양소를 보충해보세요.
3. 쑥 (엽산)
쉽게 자라나고 채취가 가능한 봄철 나물 쑥은 성질이 따듯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여성에게 좋은 음식인데요. 특히 DNA 복제와 관련된 효소를 도와주어 태아의 기형아 예방에 효과적인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에게 필요한 음식이죠. 신체의 온도를 높여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검은콩 (이소플라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여성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죠.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나는 우울증, 안면홍조, 골다공증 증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석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고들 있는데요. 그러나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검은콩에도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요리에 활용 방법도 다양해서 검은콩을 드시는 것이 이소플라본을 더 쉽고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가지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주고, 눈 건강에 보탬이 되는 영양소인데요. 특히 스마트폰과 PC에서 손을 뗄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죠. 이 안토시아닌은 ‘퍼플 푸드’, 보라빛을 띄는 음식에 많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등에 많지만, 보다 값이 저렴하고 활용도가 많은 가지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무침, 볶음,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6. 다시마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뼈와 세포에 함유된 무기질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를 내는데요. 또한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도움을 주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불안증을 유발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며, 근육의 경련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시마에는 100g당 760mg의 마그네슘이 들어있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 350mg, 성인 여성은 280mg, 임신부는 320mg의 마그네슘이 하루 권장 섭취량인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 좋은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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