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뱃속에 가스가 차서 불편한 분들 많으시죠?
변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대변을 보더라도 시원하기는 커녕 찝찝한 느낌을 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식적'이 쌓여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식적은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가스 등의 병증을 말합니다. '식적'은 뱃속에 독소가 생겼다는 신호인데요. 이로 인해 다양한 식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평소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리다
- 배가 올챙이배 같이 빵빵하다
- 평소 방귀를 자주 뀐다
- 보통 변비 또는 설사가 있다
- 대변색이 검거나 진하다
- 대변이 풀어져 나오거나 토끼 똥같이 작고 둥글게 나온다
'이경제 한의사'의 말에 의하면 3개 이상일때 식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혀만 유심히 살펴도 뱃속 건강 상태는 물론 식적까지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혀로 보는 '뱃속' 건강 진단법 6가지와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1.백태
백태가 있다면 뱃속에 가스가 생깁니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식적'의 초기 단계인데요. 백태는 질병까지는 아니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기가 있고, 어깨나 허리 근육에 뭉침이 있을때 나타납니다.
2. 황태
혀에 노란색 태인 '황태'가 낀 경우는 뱃속 어딘가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적어도 3개월이상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일때 황태가 나타납니다.
3. 두터운 황태
혀에 황태가 두껍게 끼면 염증이 6개월에서 3년 이상 상당히 오래됐다는 증거입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두터운 황태가 나타났다면 이는 또한 몸에 여러가지 질병이 복합적으로 생겼다는 신호라고 말합니다. 만성 위염이 있으며 척추디스크나 관절염이 있을 시 혀에 세로 골짜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가로줄은 영향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제나 미네랄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갈색태
혀에 갈색태가 낀 경우 약물에 중독됐거나 뱃속 장기가 오랫동안 화학적인 작용을 받아 나타나는 염증 반응입니다.
5. 흑색태
흑색태는 병실의 환자들에게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항생제같은 약물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흑색태가 나오는데요. 자연적인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일반인은 백태, 황태, 두터운 황태를 주로 살피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매변 혀를 들여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할때 혀를 한 번 살펴보는 습관만으로 건강 문제를 미리 진단할수 있으니 꼭 실천해보세요.
6. 식적 치료법
식적은 음식을 통해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도와 위 기능이 저하되면 트림과 신물 등 역류성 식도염과 속 쓰림, 가슴 통증, 체증을 느끼는데요.
- 이 때 식초나 레몬즙을 소주잔에 5:5 비율로 물과 함께 섞어서 식사 중에 마시면 가라 앉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식사 중 물을 마실 시 위산이 묽어지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집니다. 식사 전이나 식사 후 1시간 뒤에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 식적 치료에 좋은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를 하루에 3개씩 먹거나 푸룬(건자두)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 대변에서 섭취한 음식이 보일 때는 그 음식을 소화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 음식물을 먹는 것을 삼가합니다.
-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변비와 설사, 방귀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식이섬유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도록 합니다.
↓좋은 글은 ♡하트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