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와 똑같이 먹고 똑같이 운동하는데 친구는 빠지고 나는 왜 살이 안 빠질까?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오늘은 체질별 추천 음식과 다이어트 식단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1. 근육살 체질
옛날에 운동을 많이 하다가 최근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유형의 비만입니다. 피부를 눌러보면 단단하고 탱탱하죠. 특히 종아리가 튼튼하고 어깨가 벌어진 사람이 많습니다. 살집이 있지만 운동이나 레포츠를 즐기고 평소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관리 포인트
- 기름진 음식과 고단백질의 음식을 자제한다. 특히 육류 섭취를 제한할 것.
- 음식의 재료나 조리 방법은 포만감을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한다.
-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말고 조금씩 나누어 먹도록 한다.
버섯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 있어 장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거의 없거나 낮고 포만감을 얻기는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기름을 두르지 말고 후라이팬에 구워먹거나 무쳐 드세요.
레몬
상큼한 향기가 식욕을 안정 되게 하여 과식을 자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운동을 한 다음 근육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구연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콩나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활성화해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지방분이 적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죠. 집에서 간단히 길러 먹어도 좋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가지
가지는 몸을 차게 만들어 주는 재료입니다. 근육을 차게 식혀주기 때문에 뜨거워지기 쉬운 근육살 타입에도 좋습니다.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칼로리가 낮죠. 양념을 적게 하여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2. 지방살 체질
소위 물살이라고 부르는 체질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운동을 즐겨 하지 않습니다.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많은 타입이죠. 특히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에 살이 많으며 단단하지 않고 흐물흐물합니다. 평소 국물 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분식이나 군것질을 자주하는 습성이 있는 사람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관리 포인트
- 밤 늦게 섭취하는 음식물은 지방을 쌓이게 하므로 취침 3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
- 수시로 먹는 행동을 자제하기 위해서 음식은 식탁에서만 먹는다는 법칙을 세운다.
- 음식은 천천히 여러 번 오랫동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인다.
돼지고기 살코기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B1이 훨씬 많고 당질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바뀌게 하는 육류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지방이 적은 넓적다리 살과 안심이 좋습니다.
청국장
혈액 중에 남아 있는 지방분을 제거하는 비타민 B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청국장은 파 종류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B의 흡수율이 높아지죠. 이미 알려진 대로 배변을 좋게 다이어트 변비에도 좋습니다.
마늘
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 지방 세포의 작용을 도와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여러 음식에 마늘을 주 양념으로 사용해 보세요.
우뭇가사리
저칼로리이면서도 포만감은 높은 재료죠. 배가 부를 때까지 계속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게 딱 맞는 재료입니다.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3. 부은살 체질
언제나 전날 라면 먹고 자서 부은 것 같은 유형입니다. 얼굴은 푸석푸석하고 몸의 붓기가 심합니다. 아침에 신은 구두가 저녁이 되면 아예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붓는다면 부은 살 체질로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 그리고 다이어트 이전에 먼저 몸을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선행되야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관리 포인트
- 몸의 기운이 차기 때문에 여름이라도 따듯한 물과 음식을 섭취한다.
- 저녁에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한다.
- 체내의 남아도는 수분을 없애주는 칼륨을 적극 섭취한다.
연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는 생선이죠. 양질의 단백질도 들어 있으므로 위에 주는 부담은 적고 소화는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다크 서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죠.
호박
혈행을 촉진하고 냉증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특히 풍부한 채소입니다. 찌개나 수프 등에 넣어 먹으면 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죠. 애호박보다 단호박이 좋습니다.
부추
부추에 들어 있는 성분은 신진대사 및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속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입니다. 당질을 대사시키는 비타민 B1도 함유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건강에 좋은 대표 채소이니 자주 먹어주세요.
사과
체내에 남아도는 염분인 나트륨을 배출하도록 돕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과일이죠. 사각사각한 씹히는 질감 때문에 포만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밤 늦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아침이나 낮에 먹도록 합니다.
팥
팥 다이어트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체내대사를 촉진하면서 동시에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을 균형 있게 조절해 줍니다. 부기에 효과 있는 칼륨도 풍부한 편이죠. 이런 자연식을 자주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