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시달리던 영국 여성이 설탕을 뺀 '식이요법'으로 깨끗한 피부를 되찾은 해외토픽입니다.
영국에 사는 22살의 라헬 크롤리는 16살 때부터 여드름에 시달렸습니다. 본래 미모가 뛰어나 18살 때 영국 미인대회도 출전해봤지만 여드름이 낫질 않아 결국 본선 진출은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친구를 만나려고 외출하는 것도 그만두고 맙니다.
그리고는 짙은 화장과 긴 헤어스타일로 여드름을 감추고 살았죠. 하지만 짙은 화장은 라헬의 여드름을 더욱 심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라헬은 식단을 통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선 낮아진 자존감부터 높이기로 결심합니다. 여드름 흉터가 잇는 맨 얼굴로 당당히 인스타그램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죠.
라헬이 인터뷰에서 밝히 바에 따르면 그녀는 식단에서 '설탕'을 뺀 '노 슈가(no sugar)' 채식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고 신선한 채소 등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식단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설탕이 들어간 글루텐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채소, 과일, 곡물, 콩, 아보카도 등의 유기농 자연식품을 먹자 그녀의 여드름 피부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울긋불긋했던 여드름은 사라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한 것이죠. 그렇게 여드름을 치료한 라헬은 4년 전 포기했던 미인대회에 나서 최종 진출까지 해냅니다.
인터뷰에서 라헬은 "여드름이 심했던 부분은 흉터가 남긴 했지만 꼭 화장으로 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식단을 바꾸고 여드름 완치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높아졌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설탕의 과다섭취가 우리 몸에 나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니 놀라운 소식이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전부 효과를 본다고 장담하긴 힘들지만, 라헬 크롤리의 경우 다행히 설탕을 뺀 식이요법이 효과를 본 모양입니다.
사실 이외에도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는 유산균 복용이나 비타민B5 오버도스 등의 방법도 많이 있지만 여러분도 한 번 설탕을 뺀 식단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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