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불내증이란 몸이 밀가루를 흡수하지 못해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헛배가 차는 증상을 말한다. 밀가루 음식을 먹었을 때 글루텐 분해 효소가 없어 몸에서 거부반응이 생기는 것이다. 글루텐 불내증은 체질이기 때문에 밀가루 섭취를 줄이거나 글루텐프리 식품을 먹는게 현재의 치료법이다. 오늘은 검사로 밝혀진 글루텐 불내증 증상 7가지를 소개한다.
1. 속이 더부룩 | 속쓰림
밀가루 식단을 먹고 난 후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소화불량은 글루텐 블내증 증상 중 가장 흔하다.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 속쓰림 뿐 아니라 설사 변비 증상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는 유제품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유당 불내증과 증상이 비슷한데, 유당불내증 앓고 있는 경우 글루텐 불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2. 근육통
자주 피로감과 근육통 호소하는 경우에도 밀가루 섭취로 인한 글루텐 불내증 증상이 원인일 수 있다. 근육과 인대 및 힘줄에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생하는 근육통은 몸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식이요법으로 글루텐을 피하면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3. 붓기 부종
글루텐 불내증 증상 심한 사람은 며칠만 밀가루 끊어도 몸의 붓기가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빵이나 파스타를 너무 즐겨먹는다면 얼굴과 종아리, 손 등이 금방 부어올라 컨디션을 망칠 수 있다.
4. 밀가루 먹으면 졸림
빵 피자 국수 먹고 졸린 적이 있는가? 글루텐 거부반응은 몸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유난히 식사 후 피로하다면 그날 뭘 먹었는지 한 번 스마트폰에 기록해 보자. 자신이 글루텐 불내증인지 파악해 보는 것이다. 대신 글루텐 프리 식단을 먹고 피로감이 적어지고 몸에 활력이 생기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5. 닭살 두드러기
피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체 기관이다. 글루텐 섭취로 혈관과 신경계 염증이 생기면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흔히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변하는 닭살 피부 - 각화증으로 나타난다.
6. 두통
밀가루 먹으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멍~한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 신체가 밀가루를 흡수하지 못하고 글루텐 거부반응을 일으키면서 신경계 염증 생겼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일정 기간 계획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피해 보자. 두통이 해소됨은 물론 한결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낄 것이다.
7. 체중감소
얼핏 체중감소는 변비보다 몸에 덜 해롭다고 여길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몸에 맞지 않는 밀가루 음식을 계속 섭취할 경우 원인 모를 질병의 발생으로 인해 살이 빠질 수 있는 것도 글루텐불내증 증상 중 하나다.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과 병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구별해야 한다.
유익했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